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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서비스,

이렇게 발전했어요!



우리가 은행에 방문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보통은 계좌이체나 현금 출금을 제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저축할 때나, 돈을 빌릴 때도 은행을 찾죠. 시대 변화에 발맞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은행 서비스도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은행 창구 접수부터 스마트 뱅킹까지! 오늘은 은행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은행 창구부터 온라인 시스템까지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 우리는 계좌이체를 하거나 돈을 뽑으러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했습니다. 70~80년대는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꼭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요즘 은행에는 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그런 것이 없었기 때문에 창구 앞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했죠.

 

197211월 외환은행은 최초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온라인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지점 간 거래 내용 공유가 어려워 입금한 지점에서만 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되면서 현재와 같은 은행 거래 시스템이 등장했죠. 국민은행은 199010순번 대기표제를 도입했습니다. 순번대기표가 등장하면서 창구 앞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은행에 가면 우리는 순번표를 손에 쥐고 의자에 편안히 앉아 자신의 번호가 불려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ATM기의 등장


 

19907월 조흥은행은 국내 최초로 ATM기를 설치합니다. 1993년부터 ATM기가 급속도로 보급되었습니다. ATM기의 등장으로 은행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ATM기와 CD기만 설치되어있는 무인 영업점이 등장했습니다. 2000년도에는 편의점에도 입출금 및 잔액조회 등 단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ATM기가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용카드가 일반화되면서 ATM 서비스는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과 인터넷 뱅킹


 

1993년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 후반에 PC와 초고속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었고,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게 되었죠. 이와 함께 인터넷 뱅킹도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에 접속 한 후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혹은 OTP(One Time Password)를 통해 계좌이체 등 각종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인터넷뱅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집에서 PC를 켤 필요 없이 손 안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으니까요. 2017년 조사에 따르면 20~50대 은행 고객 중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뱅킹을 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71.7%였지만 PC로 인터넷 뱅킹을 한다는 사람은 23.8%에 그쳤다고 합니다. 모바일 인터넷뱅킹이 발전하면서 금융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해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복잡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하고, 여러 은행 계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카카오톡 등 SNS 메신저를 활용해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행 창구도 통장도 없다

인터넷 전문은행


 

최근에는 은행 영업시간 내에 방문해 금융업무를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틀을 깬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은행 창구나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운영비와 인건비가 절감됩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등장과 함께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하나인 카카오뱅크는 출범 165일 만에 고객 500만 명을 돌파했죠. 이제 인터넷 전문은행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은행 서비스 어떻게 바꿀까?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공동 거래 장부로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에요. 기존 은행들이 중앙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한다면, 블록체인은 누적된 거래 정보를 온라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컴퓨터가 동시에 보유합니다.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게다가 블록체인은 특허가 없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어마어마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으로 뱅크는 사라지고 뱅킹만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죠. 한편 시중 은행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송금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은행 서비스를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편안하게 돈을 보내고, 빌리고, 보관할 수 있게 도와준 은행 서비스!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은행 서비스는 지금도 계속 발전 중입니다. 미래에는 얼마나 편리한 은행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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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다 2018.01.18 15:37
    기사를 읽으니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 나이먹은거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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