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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모든 것!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트 트리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길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집니다.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많습니다.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던 어린 시절, 연인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하던 추억, 가족과의 즐거운 외식 등 크리스마스에는 추억도 많죠. 이처럼 우리가 항상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신일입니다. 예수가 정확히 1225일 탄생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서기 336년 이전 고대 로마에서 동지날을 택해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고 알려져 있죠. 이후 예수탄신일을 기념하는 기독교인들의 크리스마스 문화가 당시 신대륙이었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하는 것은 초대 그리스도교에서 하루 전날을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로까지로 정했는데,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레임 속에 연휴를 보내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유래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아이들은 선물을 받기 위해 빨간 옷에 흰 턱수염의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산타클로스는 270년 지금의 터키 지역에서 출생한 세인트 니콜라스로부터 유래됐습니다. 세인트 니콜라스는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우스’, 네덜란드에서는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산테클라스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산테클라스가 영어식으로 불리게 되면서 지금의 산타클로스가 되었답니다.

 

당시 대주교였던 세인트 니콜라스는 매년 126일이 되면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어주곤 했습니다. 성격이 소심했던 그는 자신의 자선이 알려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한번은 가난해 배고픔과 추위에 떨던 세 자매가 살고 있는 집 지붕을 통해 돈과 선물을 담은 금 주머니를 떨어뜨려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요. 그 사물이 우연히 벽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고, 그 크리스마스가 되면 양말을 걸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풍습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세인트 니콜라스는 산타 클로스처럼 배가 나오고 흰 수염을 길렀을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벽화를 보면 그는 키가 크고 날렵한 균형 잡힌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19세기 만화가인 토마스 나스트가 20년 동안 성탄절 삽화에 산타를 흰 수염에 뚱뚱한 모습으로 묘사하면서 지금의 산타의 모습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가 빨간 옷을 입고 있게 된 이유는 당시 대주교들이 붉은 색 제복을 주로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착안해 코카콜라가 1931년 광고에 빨간 옷과 풍성한 수염을 가진 산타를 사용하면서 지금의 산타 이미지가 생겨났습니다. 현재 산타의 모습은 코카콜라의 마케팅 전략이었던 거죠.

 

산타클로스가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1822년 크리스마스이브, 뉴욕에 사는 신학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세인트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에서 처음 나옵니다. 그 시에서 산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덟 마리의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유래


 



 

겨울철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이 트리는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상징물입니다. 이런 크리스마스트리에 몇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유래는 16세기 독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일의 신학자 마르틴 루터가 성탄 전야 예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쏟아지는 영롱한 달빛과 별빛의 아름다움에 반합니다. 그는 인간은 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초라한 어둠 속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움을 비출 수 있는 존재다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촛불 장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트리에 다양한 장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는 영국과 로마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는 겨울 동짓날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 상록수 가지와 로마 축제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를 가져다가 집에서 장식을 했다고 합니다. 푸른 상록수는 겨울의 춥고 어두운 기운을 푸른 나뭇가지로 장식함으로써 다가올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있고, 촛불을 단 월계수는 성목 숭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독일의 사도라고 일컬어지는 영국 선교사 성 보니파티우스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독일의 게르만족 마을은 해마다 숲 속의 전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광경을 본 성 보니파티우스는 전나무를 베어 소녀를 구해내고 제물로 바치는 전통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게르만족은 전나무가 베어지자 재앙이 닥쳐올 것이라고 여겼지만, 전나무는 다음해 봄에 다시 싹이 트고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나무를 베어도 다시 자라는 것을 보고 이에 감복한 게르만족들은 그 나무에 모여들어 예배를 보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무는 구상나무입니다. 구상나무는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종이라고 해요. 구상나무는 한라산 해발1500~1800m 고지대에서 군락지를 형성하고 자라며, 덕유산, 지리산에서도 발견됩니다.

 

구상나무는 1907년 일본과 한국에서 식물을 채집하던 프랑스 출신 선교사 포리에밀 타케신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영국 식물학자 윌슨이 타케가 보내온 구상나무에 관심을 가져 1920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아놀드 식물원 연구보고 13호에 구상나무를 신종으로 발표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서양에서 구상나무의 품종 90여 개를 개발했고, 이후 크리스마스 트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한국의 구상나무가 다른 나라의 우수한 나무들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에 가장 사랑받는 나무가 된 것이죠.


 

크리스마스 캐럴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캐럴을 들어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캐럴을 부르고, 듣게 된 걸 까요?

 

캐럴(carol)의 어원은 춤(choros)과 피리(Aulien)의 이름이 합쳐진 'choraulein'입니다. 이 단어는 중세 프랑스어로 둥근 원을 만들어 춤을 추고 노래했던 원무를 의미했습니다. 초기 캐럴은 크리스마스와 연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서기 129년 로마 총독 텔레스 포러스가 교회 신도들에게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라는 찬양을 부르게 합니다. 이게 크리스마스 캐럴의 시초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후 16세기에 종교개혁과 함께 새로운 곡들이 등장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대중화 되면서 17세기 후반 다양한 곡의 캐럴들이 등장했습니다. 18~19세기 캐럴은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등의 노래가 이 시기에 작곡되었다고 해요!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새로운 캐럴을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명곡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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