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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이 되다

템플스테이!


 

어느새 2017년이 다 지나가 1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연초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쉬지 못한채 열심히 달려오셨을 겁니다. 노련한 카 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에게 휴식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마중물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시끄러운 일상에서 떠나 자연 속에서 오직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템플스테이
?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좋아하는 '템플스테이'는 무엇일까요?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 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외국인 관람객들이 머물 숙박시설이 부족해 사찰에 머물게 되면서 템플스테이가 시작됐다고 해요. 이것이 체계화 되면서 여러 사찰에서 템플스테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뿐 아니라 내국인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200911월에 OECD에서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관광 상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유형 파헤치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는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의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 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일정과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프로그램과 일정은 사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꼭 원하는 사찰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당일형-

 

1박을 하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짧은 시간 동안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맞은 형태입니다. 보통 사찰 안내, 참선 체험, 다도 및 연등, 염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체혐형-

 

체험형은 당일형에 비해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계절과 참가자들의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르게 진행돼 다채롭습니다. 보통 절 예절, 발우 공양, 108, 연등 만들기, 문화유적 탐방, 자연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전통문화체험은 추석, , 연말연초 해돋이 등 시기별로 다르게 진행됩니다.

 

- 휴식형-

 

휴식형은 예불과 공양, 사찰 안내 등 정해진 일과 빼고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사찰에 머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고 참선과 예불 등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



 

- 108배-

 

‘108배 다이어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08배는 108가지 번뇌를 참회하고 씻기 위한 수행법으로 절을 할 때마다 108가지 번뇌를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라는 의미의 수행입니다. 108배를 통해 우울증을 이겨낸 사람도 있을 정도라고 해요.

 

-사찰순례-

 

1700년의 불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통사찰과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불교 전통문화 순례의 길입니다. 순례를 통해 볼 수 있는 불교 문화재들의 건축, 조각, 공예, 단청 등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민족의 전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 발우공양-

 

발우는 절에서 스님들이 사용하는 전통 식기를 말합니다. 발우를 이용해 전통적인 의식에 따라 식사하는 것을 '발우공양'이라고 합니다. 발우 공양은 우리에게 음식을 제공해주는 자연에 대한 감사와 우리에게 음식이 온전히 오기까지 과정에서 수고한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음식을 낭비하지 않게 한 절약정신이 깃든 식사법입니다.





<출처 : 한전 서포터즈 5기 안상현 / 진관사 템플스테이>

 

저는 올해 가을 템플스테이 휴식형을 체험해 보았는데요! 예상보다 숙박시설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따뜻한 바닥에 누워있으니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숙면을 취했습니다. 또한 템플스테이 하루 동안은 스마트폰과 SNS로부터 자유로워지자라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하늘을 한 번 더 올려다보게 되고, 이어폰을 통해 나오는 가요 대신 새소리, 바람소리, 모래 밟는 소리 등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사찰에서 하루를 지낸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에서 주는 약간의 긴장감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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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ht 2017.12.14 20:56
    템플스테이애서 힐링하고 싶어집니다!!
  • 다크템플러 2017.12.15 09:35
    오 저도 템플스테이 하고 싶어여!
  • 박소윤 2017.12.15 12:03
    템플스테이 매번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네요. 이번 겨울엔 꼭 가보고싶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