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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맞춤 정보 서비스 뜬다

큐레이션 서비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많은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하죠. 하지만 정작 필요로 하는 자료를 찾기는 힘들었던 경험도 한 번쯤은 있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을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큐레이션 서비스 인데요. 처음 듣는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서비스랍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란?




 

큐레이션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직업인 큐레이터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는 마치 큐레이터처럼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이죠.

 

큐레이션 서비스가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는 예전부터 존재했었죠. 과거에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추천 정보가 한 방향으로 사용자에게 전달됐다면, 현재에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자세히 분석하고 변화된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추천이 가능해졌다고 하네요.

 

이렇듯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자리잡게 된 배경은 고도화된 기술과의 융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용어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큐레이션 서비스와 결합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


 

자기가 원하는 

공연을 골라본다!



 

뮤지컬, 연극, 전시회 등 다양한 공연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사 홈페이지에서는 공연 큐레이션 페이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려 하는데, 공연이 너무 많아 무엇을 볼지 쉽게 정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I사 홈페이지 상단에서 큐레이션 관련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선 ‘2017 연말 가이드페이지를 눌러보니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 중인 다양한 공연들이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공연, 가족과 함께 보는 따뜻한 공연 등 특징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테마별 티켓 추천을 눌러보니, 연말 가이드 페이지와 비슷하게 다양한 테마의 공연 목록을 손쉽게 클릭하여 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었습니다. 이 큐레이션 서비스에서는 미리 추천된 공연리스트들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테마의 공연들만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가 만드는 테마기능도 있었습니다. ‘내가 만드는 테마기능에서는, <언제-어디서-누구와-원하는 장르-공연 관람료>등을 원하는 조건으로 클릭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는 클릭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해 이와 관련된 공연 리스트를 추천해 줍니다. 또한 이를 단순히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랭킹 순-할인 중인 공연-공연 종료> 순으로 다양하게 보여주며 사용자가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당신이 원하는 

콘텐츠도 추천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있습니다. 올해 6N사가 출시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인 주제들을 설정해 놓으면,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줍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앱을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메인 페이지에서부터 오늘 당신의 취향저격이라는 문구로 사용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로그인하면 취향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하라는 창이 뜹니다. IT/기술과 관련된 주제인 스타트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취미 생활과 관련된 주제인 여행, 요리 등 다양한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행, 미국 여행, 요리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이후 선택한 키워드를 토대로 다양한 글이 소개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N사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에 추천 엔진을 탑재해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 취향을 학습,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음악도 추천! 추천!



 

마지막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나라 대표 음원 사이트 중 하나인 M사에서는 개인의 특성, 기분, 그날의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음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듣는 음악을 통해 음악 취향, 청취 시간대 별 음악 등의 데이터들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한 추천 음악 리스트를 제공합니다또한 현재 무엇을 하면서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면 이와 관련된 음악들을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음원을 데이터 분석해 그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추천해 주는 것이죠.


 

큐레이션 서비스의 미래는? 




지금까지 살펴본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얻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서비스가 큐레이션 서비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큐레이션 서비스가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만 편향된 생각과 정보를 가지게 한다는 우려도 있죠.



 

날이 갈수록 정보의 양이 더욱 다양하고 방대해 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줄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큐레이션 서비스가 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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