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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부터 무인지하철까지

이제는 무인시대!


 

무인점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국내에도 편의점, 빨래방, 패스트푸드점까지 무인점포 열풍이 번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동차, 운송 분야에도 무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죠. 무인점포는 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문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선호 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무인점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무인편의점 키오스크


 

편의점에 들어왔는데 점원은 없고, 자판기만 늘어서 있습니다. 당황하셨나요현재 운영되고 있는 무인편의점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상품들이 자판기에 진열돼 있습니다. 무인점포 설치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소비자의 편리성이 증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자판기 기술 개발의 부진,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자들의 자판기 소비심리 등은 보완해야 할 과제입니다. 주요 편의점 업계에서는 무인점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부터 24시간 완전 무인편의점을 개설했습니다. 시그니처를 오픈한 세븐일레븐 역시 추가 출점을 검토 중입니다. GS25CU에서도 미래형 편의점 개발을 위해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무인점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무인점포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상하이에는 세계 최초 24시간 전자동 무인 편의점 빙고박스가 들어섰습니다. 알리바바에서는 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타오 카페를 출점했죠.

 

일본도 5대 주요 편의점에서 2025년까지 무인 계산대를 상용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편의점 업체 로손은 파나소닉과 손잡고 상품 정산부터 포장까지 해주는 자동화 기기 '레지로보'를 도입했습니다.

 

미국의 아마존에서는 아마존 고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물건을 선택하고, 편의점에서 나가면 따로 계산대에 가지 않아도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아마존 고에는 컴퓨터 시각화와 인식 센서, 딥러닝 기술 등의 인공지능을 통합한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맥도날드 디지털 키오스크




여기서 잠깐!


키오스크란?!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이란 뜻의 영어 단어.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정보 서비스와 업무의 

무인화 및 자동화를 통해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단말기를 말한다. 



 

무인점포는 편의점만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면 사람 키만 한 직사각형 기기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패스트푸드점 디지털 키오스크입니다. 버튼 몇 개만 누르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죠. 모니터에 번호가 나오면 영수증을 제시하고 음식을 받아오면 됩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디지털 키오스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이런 미래형 매장250여 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화관 CGV 무인 발권기


 

영화관에서는 오래전부터 무인 발권기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발권기는 인터넷 예매 발권, 전화예약 발권, 현장 발권, 식음료 구매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혼잡한 주말, 영화표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고 번호표를 뽑지 않고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무인 코인세탁소



셀프 코인 세탁소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시간 열리는 무인점포에서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무인 세탁함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세탁소에서 무인 접수증으로 접수하고 접수증과 세탁물을 동봉해 접수함에 넣으면 끝. 세탁이 완료되면 36524시간 세탁물을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세탁함에 세탁물이 보관됩니다. 바쁜 직장인들과 싱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무인 택배시스템



바쁜 일정으로 택배를 직접 받기 힘들 때는 무인 택배시스템을 이용하세요. 택배기사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물건을 수령할 수 있죠. 집 주소 노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택배를 수령해줄 장소가 없는 경우, 직장 생활이 바쁜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주문한 물품을 제때 받지 못할 때 이용하기 편한 서비스입니다. 택배 주소지를 무인 택배함으로 지정한 뒤 택배기사가 지정한 비밀번호를 수령인이 전달받습니다. 수령인이 무인 택배함을 방문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택배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무인 민원 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이전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무인 발급기가 설치된 장소라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서류 발급이 가능하죠.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최초의 무인 지하철 부산 4호선


 

전국 최초의 무인 지하철도 있습니다. 바로 부산 지하철 4호선입니다. 현재 전자동 무인 경전철인 K-AGT 시스템을 결합해 운행되고 있습니다. 무인 운전으로 인건비를 크게 줄이고, 고무바퀴로 승차감을 향상시킨 것이 부산 4호선의 특징입니다.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버스처럼 선로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동차와 ICT의 결합으로 컴퓨터 시스템 스스로 운전하는 것을 말하죠.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이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차간거리 유지 기술, 심장세동기(AED) 자동 긴급 제공 기술, 차선 이탈 경보 기술 등 여러 첨단 IT 기술들이 접목돼 있습니다. 자율 주행자동차가 상용화될 경우 사용자의 편리함과 함께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탄소 배출의 감소, 주차난 해소 등 여러 삶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는 언제 찾아올까?!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무인점포 및 무인 관련 기술의 숫자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무인점포가 양날의 검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무인점포는 고객의 편의성과 매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주지만 사람의 일을 키오스크나 로봇이 대체해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는 것이죠.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직업 종사자 중 12.5%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합니다. 4년 뒤인 2020년에는 대체율이 41.3%, 2025년에는 70.6%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무인 키오스크 시장의 준비와 연구개발이 미진한 점, 무인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셀프 계산시스템에서 소비자의 전산 입력 오류, 무인 시스템에 대한 소비심리 증대 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더 다양한 무인 시스템, 무인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에게 편리함을 주는 만큼 충분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미래를 더욱 밝혀줄 무인시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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