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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대중화, 무엇이 필요할까? [2]


전기자동차 을 만나다!

 


전기사랑기자단 경상충청 3

김소연, 김동건, 박동현 박준범, 박지혜, 김정수, 김세윤, 정민욱, 송화춘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전기자동차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환경차 중 하나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죠. 세계적으로도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도는 오는 2030년까지 휘발유, 경유차를 퇴출하고 100% 전기차 판매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죠. 중국은 203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차의 비중을 전체의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전기자동차 제품이 시중에 나오고 있고, 관련 기술 연구도 활발합니다.


지난 시간에 전기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전기사랑기자단이 발로 뛴 설문조사를 보여드렸습니다. (http://blog.kepco.co.kr/1070) 오늘은 두 번째 이야기로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 직원과 대구 1호 전기차 운전자 인터뷰를 통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한국전력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하다!


 

 

전기자동차에 대해 일반인들은 전기차 인프라 부족을 단점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장치들을 살펴보기 위해 한전 대구지역본부에 방문했습니다. 전기차 기종에 따라 충전기 커넥터의 크기, 핀의 개수, 완속과 급속 충전 장치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한국전력 직원과 만나 전기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 직원에게 묻습니다!


 

Q :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 한전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은 한전사옥형, 도심생활형, 아파트형 3가지로 나누어 진행 되고 있습니다. 한전사옥형(급속충전기만 민간개방, 완속충전기는 한전 업무용)은 말 그대로 한전사옥에 구축하는 충전소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간의 거점 역할을 통해 장거리 운전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스타 네트워크 충전소라고도 부르죠. 도심생활형은 대형마트, 공공부지 등에 충전소를 세운 후 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대여해 EV충전인프라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파트형은 홈충전을 활성화해 EV 확산 기반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Q :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는 모두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현재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Q :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충전기가 굉장히 무겁고, 높은 위치에 있어 20대 남성이 들기에도 벅찼습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reel 형식(케이블 감기, 풀어주기를 도와주는 방식)의 충전기 보급을 검토하고 있어요. 환경부 충전소 등 이미 도입된 곳이 꽤 있습니다.


 

Q : 전기차 충전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A : 한전의 전기차 충전소는 201773일부터 유료로 전환됐습니다. 충전요금(한전사옥형, 도심생활형)은 회원카드를 이용할 경우 개별사업자정책에 따르며, 체크/신용카드(비회원)는 173.8/kWh(부가세별도)이 책정돼 있습니다. 아파트형 충전소의 충전요금은 계절별,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04.0/kWh 정도 됩니다.


 

Q : 전기차 충전 비용 결제 시스템이 궁금합니다.


A : 한전 EV충전소의 비용 결제방식은 회원, 비회원 2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회원 모드는 환경공단, 포스코ICT, 한국 전기차충전서비스 등의 서비스 사업자에 가입된 회원들이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회원카드를 이용하여 한전 충전기를 사용하실 분들은 한전 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https://evc.kepco.co.kr)에서 간편 결제 등록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회원 모드는 가지고 있는 모든 체크/신용카드(교통카드 기능이 있는)로 결제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Q : 전기차 충전 구역 보호가 진행되고 있나요?


A : 전기차 충전 구역 보호에 대한 법적 근거는 장애인 주차 보호구역과 달리 특별히 마련돼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해당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개선되리라 봅니다.


 

Q : 충전소 추가 설치는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A :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올해 대구지역 대형마트 18개소, 공공부지 12개소에 구축 중입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6년도부터 950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아파트형 충전소 사업은 올해 9월까지 접수를 마감할 예정입니다(대구지역 약 150개소 구축). 내년에는 잔여 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 있습니다.


 

Q : 충전소 위치에 대한 홍보 계획이 있으신가요?


A : 한전 전기차충전서비스 홈페이지(https://evc.kepco.co.kr)로 접속하면 전국의 한전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는 한전뿐 아니라 모든 기관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Q :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드물더군요. 특히 여성분들은 전기차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기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실제로 전기차를 이용하시나요?!

A : 저도 출장갈 때 아이오닉 EV를 애용합니다. 최근 전기차의 정숙함과 저렴한 충전 비용을 몸소 느끼고있습니다. 아직까지 배터리 완충시 이동거리가 200km 내외이기 때문에 출퇴근용 차량으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기차가 일체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기 생산의 대부분을 화력과 원자력 발전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전기 생산이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발전시에는 다량의 이산화탄소와 원전폐기물이 발생됩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얻기 위해 어마어마한 환경 파괴가 발생한다는 점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친환경, 경제성, 제품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본인에게 알맞는 차량을 구입하길 바랍니다.



 

TIP 전기차 충전 방법, 확실히 알아두자!

 

1) 회원카드를 인식시킨다.

2) 자신의 차종을 선택한다

3) 사용할 커넥터를 뽑는다.

4)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다.

5) 충전을 완료한다.




 

전기차 충전을 체험해 본 결과 노약자 또는 여성분들이 충전하기에 충전기 커넥터 위치가 높고 무거워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전 방법은 어렵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공공장소의 충전소 현황은 어떤지 확인하고,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위해 대구 두류공원을 찾아 가보았습니다.

 

 

공용주차장 한 쪽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충전구역 불법주차로 충전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구역 불법주차! 절대 안돼요!





 

 

대구 1호 전기차 운전자를 만나다!


 

충전을 체험한 후 대구 1호 전기차 운전자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기회였습니다.

 

Q : 설문조사를 해보니 사람들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 1호 전기차 운전자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 지금 현재 포스코, 한국전력, 대구시청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충전소를 따로 관리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결제를 했을 경우에 돈이 다 따로 나갑니다. 우선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관리 기관이 하나로 통합돼야 할 것 같아요.

 

Q : 방금 전기차 충전소 앞쪽에 차량이 주차돼 있어 문제를 겪으신 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이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주차 구역과 같이 전기차 충전 구역을 확실히 보호해줬으면 합니다.

 

Q : 지금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차를 주차해도 벌금이 부과되지 않나요?

A : , 지금은 없는 것 같아요.

 

Q : 충전소올 때 마다 이런 문제를 겪으시나요?

A : 충전 구역이 아니라고 해도 공원처럼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장소의 전기차 충전소는 충전 구역 바깥쪽에 차가 들어올 수 없게 주차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매번 차를 빼달라고 전화해서 충전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거의 모든 충전소가 이렇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요. 환경부에서 공중전화 부스처럼 충전소를 하나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요. 이 충전소가 길가에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충전하기 매우 불편합니다. 충전을 하려면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를 하게 되면 길목을 막아서 다른 차량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됩니다. 게다가 사고의 위험도 있습니다.

 

Q : 전기차는 어떤 계기로 사게 되었나요?

A : 사실 제가 대구 1호 전기차 운전자입니다. 지원금을 대략 2,200만 원 정도 받았고요.

 

Q : 그럼 자기 부담금은 거의 없으셨겠네요?

A : 네 아무래도 지원금이 많아서 그렇죠. 올해까지는 아직 2,000만 원대의 지원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이브리드차와 비교했을 때 3년 정도 전기차를 운행하면 수지가 맞아 떨어집니다.

 

Q : 장점이 있을까요?

A : 장점은 경쟁력입니다. 운전자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경비도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죠.

 

Q : 그렇다면 다른 불편한 점은 없나요?

A : 대구는 전기차 운전자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을 잘 홍보하고 알려주어야 하는데, 전기차 운전자들이 직접 알아내지 않는 이상 혜택을 쉽게 알 수 없어요. 특히 충전소가 어디 있는지는 내가 직접 찾아 나서야 합니다. SNS 등으로 홍보를 해주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아는 분야가 됐어요.

 

Q : 다시 전기차와 일반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A : 저는 그래도 전기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하하하)




 

대구 전기차 1호 운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전소 통합 관리 문제점불법주차 문제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더욱 필요다는 의견도 인상적이었죠. 하지만 경비 절감, 전기차 인센티브, 앞으로의 미래 기술 발전, 친환경적인 측면, 탑승 만족감 등의 장점 때문에 다시 구매하게 된다고 해도 전기차를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부터 부정적인 반응까지 소중한 의견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취재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 개선 욕구, 전기차에 대한 홍보의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전기사랑기자단은 전기차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기자동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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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를찾아라 2017.10.30 11:35
    대구경남지사는 어딘가요?
  • BlogIcon 한국전력 2017.10.30 11:40 신고
    수정했습니다~ 오타를 찾아라님!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는 한국전력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 전기자동차사고싶어 2017.10.30 11:35
    오.. 전기차충전하는게 쉽네요? 담번엔 꼭 전기차를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 전기차 2017.11.01 10:47
    충전소 인프라가 빨리좋아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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