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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섬

독도를 추억하다




수림이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10월에는 개천절, 한글날 등 다양한 공휴일이 많습니다. 이처럼 공휴일은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갈 여유를 주죠.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기념일이 10월에 있는데요. 바로 1025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10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제가 직접 찾아가 보았던 아름다운 독도를 추억해 볼까 합니다.



독도의 날은?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민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2000년 민간 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했습니다. 이후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에서 16개 시ㆍ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체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독도의 날!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225(87.4km)에 위치한 89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512년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한 뒤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19547월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독도의용수비대로부터 독도 경비에 대한 업무를 인수했습니다. 이후 독도경비대가 창설돼 우리의 섬을 지키고 있죠. 현재 독도에는 독도 경비대와 독도리 이장인 김성도 씨의 부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도는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는 엄연한 우리 땅입니다.

 


▲아름다운 독도의 전경


 

여러분들은 독도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독도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지에서 3시간 정도 배를 타고 울릉도를 가야 합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도 평균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파도가 잔잔해야 독도에 갈 수 있죠. 제가 지난 8월 독도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나를 독도로 데려다 준 '돌핀'호



울릉도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독도로 가는 배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면 1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배를 타는 시간이 왕복 3시간 40분인데다가 파도가 높아 배 멀미를 하는 분은 멀미약을 꼭 챙겨야 하죠. 출발 전 기상관계로 입도가 불가능한 경우 선회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독도 입도 여부는 배를 타고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선장조차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제가 독도에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흐릿해서 아쉬었어요. 사진은 동도에 있는 독도 이사부길.


 

1시간 5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우리 땅, 독도에 도착합니다. 배는 독도 동도에 있는 항구에 접안합니다. 현재 독도는 군인들이 아닌 해양경찰대가 경비하고 있습니다


 

▲독도의 기암괴석, 보기만 해도 신비로웠습니다.


 

독도에 내리면 20여분 정도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알려드리는 독도 관광 팁! 독도에 내릴 때 최대한 빨리 내려 관광을 해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배에 돌아오라는 경적을 울리는데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타야 배가 출발하기 때문에 돌아갈 때는 천천히 이동하는 게 오랫동안 독도를 구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독도의 관광코스를 한 바퀴 도는 데 10분 정도 걸립니다


독도 해안경비대가 있는 정상에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이곳은 보안상의 이유로 사전에 승인된 방문객들만 방문할 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문품은 계단 아래 해양경찰에게 전달해 주면 됩니다. 또한 계단 아래쪽에는 대한민국 동쪽 땅 끝이라는 석판이 있습니다. 서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대한민국 동쪽 땅 끝은 어디?! 바로 독도!


 

독도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동도와 서도보다 뾰족하게 솟아오른 작은 바위섬들이 신비하고 멋있는 우리 영토였습니다. 동도와 서도의 경관은 울릉도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죠. 여러분께 독도에 한번쯤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독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한반도의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 독도. 독도를 가봤든 가보지 못했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마음으로 함께 볼 수 있는 섬이라고 생각합니다. 1025독도의 날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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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1 2017.10.25 09:34
    날씨에 영향을 받아서 독도에 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꼭 한번은 가보고 싶습니다. 독도를 지키고 계시는 분들 독도의 날을 맞이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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