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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입사원이 말한다!

한전 취업-...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입사원들의 잡학사전' 

[면접과 고졸채용 편]

 


2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한국전력한국전력이 무슨 일을 하는지 다들 알고 계시죠혹시 궁금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한국전력은 전력자원의 개발과 발전송전변전배전을 핵심 사업으로 합니다이것과 관련된 영업은 물론이고 사업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해외 사업까지를 사업 범위로 두고 있어요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기업이다 보니 각종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취준생이 선호하는 공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한전 취업-...(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입사원들의 잡학사전)!

 

이미 지난 한국전력 SNS의 켑코맨 레드서클’, ‘취업꿀팁토크’ 영상을 통해 실제 한전 신입사원의 끼와 취업꿀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이야기를 읽기 전에 영상을 꼭 확인하세요더 생생하게 와닿을 테니까요!



켑코맨 레드서클

 https://youtu.be/H27HZNwc_v8




취업 꿀팁토크》 

https://youtu.be/vV5iKyXSr80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은 4직급 일반직원(대졸 수준 채용고졸 수준 채용)에 관련된 내용입니다영상 출연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많아 채용 부서의 공식 입장과 조금은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하지만 너무 딱딱한 이야기 보다 더 생생하게 와닿을 거예요그럼 신입사원 켑코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오늘은 신입사원들의 한전 ‘면접과 고졸채용’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Q. 대망의 면접...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특별히 기억나는 질문이 있으신가요?

 

이용현 / 본사 안전보안처, 송변전, 2017년 입사

 

직무역량면접은 3명의 면접자에 5명의 면접관이 들어옵니다. 한전 실무자분들과 한전 내부 교수님, 그리고 외부 초빙 교수님이 포함돼 있었고요. 저는 따로 면접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준비했던 내용 및 자료 후기들을 모아 나름대로 답변을 정리했어요. 면접자의 입사지원서나 단계별 성적에 따라 질문의 난이도나 수준이 달라집니다. 제 생각에는 주로 기사실기 수준 및 필기내용 약간,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가끔 잘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때도 있습니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 것보다 내가 아는 선에서 어떻게든 답변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정확히 아는 부분까지 답변하고 나머지는 잘 모른다고 확실히 대답하는 게 좋습니다. 직무 면접이라고 인성과 태도를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운도 좀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같이 들어간 면접자들이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운만 바라봐서는 안 되겠죠. 무엇보다도 실력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남들과 다른 점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해요. 튀어야 된다는 것이 아니에요. 차별화된 강점이나 매력을 지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면접자들이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할 때,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난이도가 높은 질문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합격했습니다.

 

경영진 면접은 피면접자 1, 면접관 4~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통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을 비롯해 여러 질문들이 섞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기소개서에 관한 질문은 거의 받지 못했어요. ‘도전적인 일을 해본 경험’, ‘최근 3년 내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갔던 경험같은 질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름대로 제 경험을 담아 성실하게 답변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영진 면접에서 면접관님,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인사했고, 면접이 끝난 뒤 소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나만의 인사법을 준비했어요. 기본적인 것만큼이나 인사 같은 사소한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혜민 / 서산지사, 사무, 2017년 입사


저만의 면접 비결은 바로 웃는 얼굴이에요!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목소리는 떨리고 말은 잘 안 나왔어요. 하지만 웃는 얼굴을 항상 유지했답니다. 그리고 들어오고 나갈 때 인사를 정말 열심히 했죠. 긴장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청원이나 인놀을 추천하고 싶네요(웃음). 긴장하는 모습 대신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시간인 만큼 약의 힘을 잠시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하하).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약은 약사에게! 잊지마세요!



 

변민정 / 경북지역본부, 사무, 2017년 입사


이것 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면접 준비를 했어요.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면접장에서 긴장이 안 되더라고요. 저는 한전 체험형 인턴 생활을 했어요. 인턴 생활을 하면서 직원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이제는 선배인 당시 신입직원분들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피드백을 해 주셨고, 예상질문과 모의 면접도 함께 진행해 봤어요. 교수님, 학교 선후배, 부모님 등 다양한 분들에게 모의 면접을 부탁드리기도 했고요. 지금 생각해도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면접 볼 때 저만의 열정과 노력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어요. 주변 지인을 통해 한전 관련 설문조사도 해봤습니다. 그 결과를 면접관분들께 말씀드렸더니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이준영 / 인천지역본부, 배전, 2017년 입사


면접이 어려운 이유는 아무래도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몰라서, 그런 질문이 나온다면 당황해서'인 것 같아요. 저는 '내 질문은 내가 만들어간다!'라는 식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향후 한전의 경쟁사는 누가 될 것인지 고민해보았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더니 면접관의 호기심을 이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을 수 있었죠. 처음부터 알고 있던 질문이 나오니 긴장감이 사라지고 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전 홈페이지, 한전 SNS, 전기(전력)신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책에서 공부한 지식과 한전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했죠. ESS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ESS의 개념을 비롯해 한전이 어떤 식으로 ESS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예은 / 인천지역본부, 토목, 2017년 입사


저는 비욘드 해비타트 봉사단이라는 대외활동에 지원해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토목 취업을 준비할 때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접 건설 업무 수행이라는 소재로 사용할 수 있었죠. 방학동안 용돈벌이겸 회사 생활을 경험하고 싶어 시작한 한 달간의 건설회사 현장 사무 보조 인턴 경험도 도움이 되었어요. 몇 번 방문한 터널 현장의 기억은 한국전력 면접당시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전력에서 토목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전력구 공사죠. 터널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면접관님들에게 토목직 지원자로서 신뢰를 준 것 같습니다. 사실 정식 기업 인턴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개념의 현장 인턴이었기 때문에 자소서 경력란에 아무것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원자에 비해 기가 죽어 있었죠. 하지만 면접에서 당당하게 현장과 현장사무실에서 느낀 점, 배운 점을 설명했습니다. 정식 인턴 경험 못지않은 저의 경험을 무기로 삼은 것이죠. 이 밖에도 자소서와 면접에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소한 경험들까지 저의 직무와 연관시키려고 노력했죠. 작은 일이라도 해본 게 많아야 자신의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최종 면접에서 살면서 해본 아르바이트 중에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것은 뭔지, 그때 어떻게 대응했는지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어요.


 

Q. 고졸수준 채용 준비 방법이 궁금해요!

 

옥정민 / 제주전력지사, 송변전, 2016년 입사


먼저 고졸 채용은 전기기능사/전자기기 기능사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자격요건이 됩니다. 만약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라면 자격증이 없어도 입사지원서 제출이 가능해요. 관련 자격증 외에 다른 자격증은 넣을 수 없고, 학교성적/토익/한국사 등의 스펙을 입력할 수가 없다는 것이 대졸수준과의 차이점입니다. 이때 입사지원서 불합격 여부는 자기소개서로만 판단하게 됩니다.

 

대졸 수준과 고졸 수준 채용 과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입사 후 사내에서는 차별을 두지 않아요. 공모전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대졸 수준 사원들과 똑같은 선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연수나 발령 등을 위해서는 토익 750점을 확보해야 해요. 자격증이 있으면 월마다 자격증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입사 전 획득한 다양한 자격증들은 언젠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입사지원 자격 조건이 아닌 공부들도 모두 쓰임새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자격조건에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이 토익, 한국사 등에 장점이 있는데 지원서에 넣지 못한다고 속상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공부했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직군으로 입사하길 원하는 여자 후배들은 저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해요. ‘송변전 직군의 경우 분위기가 딱딱하다는데 여자가 일하기 힘들지 않아?’라고요. 대답은 NO입니다. 요즘 신입사원들 중에서 송변전 직군 여자 직원의 숫자 늘어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어요. 그리고 사무실에 앉아만 있는 업무를 생각한다면 금물!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한여름 그늘도 없는 야외에서 몇 시간 째 순시를 돌 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일현 / 북부산전력지사, 2017년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다양한 경험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고졸 채용 전형이다 보니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을 만한 것은 다 해본 것 같습니다. 교내 방송부에서 방송부원들과 열심히 활동도 했고, 방송부 부국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3학년에는 기숙사 대표로 활동했죠.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4대강 국토종주도 했어요. 막연하게 한전에 가고 싶다가 아니라 한전에 대한 직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서 나주 본사에 견학도 가봤습니다.


고등학교 때 한전에 대해서 조사하는 중 전주 위 완철에 까치집이 생기면 지락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교하는 중에 까치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전 고장신고 번호인 123번에 전화해서 까치집 제거를 알린 경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학교 내에서 성적이 그리 높은 편도, 자격증이 많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고졸 수준 채용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기만의 경험을 이야기로 잘 풀어낸다면 분명히 모두 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꼭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세요!



 <취업준비 편>이 궁금하시다면?!


> http://blog.kepco.co.kr/1065 <

 

<회사생활 편>이 궁금하시다면?!


> http://blog.kepco.co.kr/1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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