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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의 크탱크 

한전전력연구원에 가다


전기사랑기자단 : 김소라, 김태우 남종우, 이경묵, 김정훈, 김동관, 전혜지, 김정순 




▲전기사랑기자단이 직접 만든 전력연구원 영상!



“KEPCO는 전원개발촉진,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합니다.”


이것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전력 역할에 대한 문구입니다. 한국전력은 765kV 초고압 송전, HVDC, 설비고장 자동제어 및 복구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경쟁력 강화에는 전력 신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력연구원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전기사랑기자단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에너지 신사업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어떤 기술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력연구원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전전력연구원'이란?


 

한전전력연구원(이하 전력연구원)은 한국전력 부설연구소입니다. 전력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주목적이죠. 전력연구원은 대전에 위치한 본원을 비롯해 3개의 센터를 에너지 신산업 및 청정발전, 차세대 송변전, 스마트 배전 등의 분야로 나누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력연구원은 에너지 생태계의 모든 곳을 채워 나가자라는 취지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스마트 그리드 연관 기술, 초전도 한류기 개발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CO2 포집기술, 신에너지 사업인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개발 등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산업 기술을 한눈에! 전력연구원 홍보관



201612월 전력연구원 건물 내 ‘KEPRI INNOVATION HORIZON’이라는 홍보관이 생겼습니다. 홍보관은 전력연구원이 연구개발한 기술 모형과 360도 영상관 및 스마트 홈 VR체험 등으로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전력연구원의 기술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홍보관은 사전 신청 후 견학이 가능합니다. 신청 관련 내용은 아래 전력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epri.re.kr:20808/contents/visit-2


 

전력연구원에 물어보다, 전기사랑 인터뷰!


 

전기사랑기자단은 취재 전에 주변 지인들을 통해 전력연구원에 궁금한 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 중 6가지를 정리해 전력연구원 직원 분에게 직접 질문해 보았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도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력설비의 지진대응시스템은 어떤 식으로 갖추고 있나요


전기사랑기자단 김소라

 


연관희 책임 : 현재 주요 전력설비(800개 변전도 등)는 대략 6.3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15개소 변전소에 지진계를 운영 중이며,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적인 155개소 지진관측소를 함께 연계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지진피해를 평가하기 위해 양산단층 및 발전소 인근 345KV 변전소 및 변환소에 지진계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전력연구원장님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단가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  기술적 대안으로 IGCC를 꼽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IGCC의 기술적 의미와 장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전자공학과 4학년 권준혁 학생

 


주용진 책임: 석탄은 적어도 100년간 우리가 반드시 활용해야할 에너지입니다. 연료단가 천연가스의 1/3에 지나지 않을 만큼 경제적인 연료입니다. 특히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에너지원을 균형 있게 갖추어야 합니다. 이를 에너지믹스라고 합니다.


최근 탈원전 탈석탄의 정부 정책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탈석탄의 대상은 환경성에 취약한 전통 석탄화력이 대상입니다. 반면 IGCC는 석탄가스복합발전이라 하여 석탄을 친환경적으로 이용한 신발전 시스템으로, 고체상태의 석탄을 가스 상태로 변화해 발전하는 방식입니다.


IGCC의 장점은 변환 도중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을 액체상태로 제거하고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역시 기존 석탄발전보다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IGCC는 신재생법상 신에너지로 분류돼 있는 친환경 발전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대안으로 IGCC를 꼽고 있습니다.

 

최근 계량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MDMS) 개발 완료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로 인해 전력 수요자 입장에서 향후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나요?


전자공학과 4학년 이정수 학생

 


주용진 선임: 크게 네 가지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계획적 전력소비 및 자발적 절전 지원이 가능해 과다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AMI 고객용 실시간 정보제공 서비스인 파워플래너 어플을 활용해 실시간 전력사용량 및 요금 정보부터 목표사용량 설정, 피크전력, 누진 등급에 따른 실시간 푸시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가정용 신재생발전(태양광 등) 경제성 분석 및 컨설팅이 가능해집니다. 베란다나 옥상에 신재생발전기를 설치했을 때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을 사전에 예측할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상에 따른 일조량 예측 정보 등을 결합, 분석, 컨설팅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시티 홈에너지 종합 솔루션 서비스도 개발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요금제 컨설팅이 가능해집니다. 고압 사용 고객이 사용 중인 전력 소비 패턴에 따라 선택요금제를 변경할 때 얻게 되는 요금 절감량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일반 주택 역시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이런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MDMS는 추후 e프로슈머, 에너지 인터넷 등 개인 간 전력거래가 활성화될 때 전력/에너지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로써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성장 동력본부에서 꿈꾸는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관련된 여러 로드맵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기술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망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


전기공학과 3학년 박채린 학생

 

이동욱 선임: 전력연구원은 급변하는 전력에너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분산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블록체인 에너지 거래시스템, IoT를 활용한 전력설비 실시간 감시 및 고장예방,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 등을 전망 기술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도 많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기술을 적용시켜서 해외에 수출하나요?


전기공학과 3학년 윤진욱 학생

 


김희선 선임: 현재 북미 지역은 기존 변전소가 낙후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곳에 한전의 기술력을 도입해 디지털 변전소 기술이전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력연구원은 주로 사업화 직전 단계에서 해외 연구기관 및 전력사들과 협업해 현지 실증을 통한 트랙레코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Microgrid 기술, cyber 보안, 케이블 고장진단, 바이오연료 발전기술 등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 전력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앞으로 학생들이 배웠으면 하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경영학과 3학년 김지현 학생

 


이동욱 선임: 전력에너지산업에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대응 등 급격한 변화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전공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키우는 것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본인의 전공지식을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능력이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단: ,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질문이었지만 기자인 저희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답변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전력연구원 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터뷰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력연구원은 현재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을 일일이 설명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날이었습니다. 최근 전력연구원은 건축물 내진보강장치 개발, 송전철탑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실시간 예보 기술 등을 개발했습니다.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 싱크탱크로서 전력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상 전기사랑기자단 경상충청 2팀의 전력연구원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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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m 2017.09.09 20:37
    한국전력연구원 (X) 한국 아니고 한전 입니다, 오기하기 쉽고 오독하기 쉽습니다
    한전전력연구원 (O)
    KEPCO 전력연구원(O)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o)

    미국에 있는 epri
    kepco + epri = kepri 이렇게 도메인이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이름이 중요하죠
    한국을 대표하는 kepri 한전전력연구원 입니다
  • BlogIcon 한국전력 2017.09.11 10:19 신고
    오기에 대한 지적 감사합니다~
  • 임재환 2017.12.01 16:01
    프로슈머가 생기면 한전에서 더 이상 전기를 사지 않게 되는건데 한전이 프로슈머 사업을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프로슈머가 많아지면 한전은 어느 부분에서 이익을 얻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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