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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2017’에서 알아본

디스플레이 신기술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이하 IMID)에 전기사랑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IMID는 미국 SID, 일본IDW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해 아침 9시에 부산 벡스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듀토리얼 책자도 얻었죠. 책자를 받은 신나는 마음에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전기사랑기자단의 의지가 보이지 않나요? 지금부터 IMID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디스플레이 신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MID에서 찍은 진취적인 모습

 

제가 처음 찾은 장소는 205호 강연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듀토리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이 QD에 대해 소개 중이었습니다.

 

여기서 QD란 무엇일까요? 아마 전공자가 아니라면 알기 힘드실 겁니다. QD를 설명하려면 먼저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OLEDLCD는 알아야 합니다. 지금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가 LCD입니다. 우리가 핸드폰 화면이 깨지면 액정이 깨졌다고 말하죠. 그 이유가 바로 LCD 때문입니다. LCD가 바로 액정을 사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로는 OLED 있습니다.


▲책자 및 IMID 참가증 사진

 

OLEDLCD 다음세대의 디스플레이로 삼성 핸드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로 만든 LED를 이용합니다.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플라스틱 처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OLED가 발전하면 앞으로 접을 수 있는 핸드폰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제 Q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DOLED 다음 세대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QD는 나노미터 크기의 공과 같은 형태의 물질로 그 크기에 따라 빛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현재 상용화된 QD 디스플레이는 QD를 이용한 LCD가 있습니다. QD를 이용해 백라이트를 만들어 이를 LCD에 사용하는 것이죠. 아직은 크기도 크게 만들지 못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OLED 화면이 아닌 QD 화면을 보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꽤 전문용어가 많았던 강연


듀토리얼 발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죠. 그래서 제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고소한 육수에 쫄깃쫄깃한 고기 덕분에 오후에도 힘을 얻고 다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201호 강연실에서 열린 워크숍(WorkShop)에 참여했습니다. 듀토리얼 강연만큼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도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 등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사람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독일 전문가가 진행한 본 강연에서는 탄소 나노 튜브를 이용한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탄소 나노 튜브란 무엇일까요? 탄소 나노 튜브는 지름이 몇 나노미터인 대롱 형태의 튜브 구조를 가진 물질입니다.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전기 전도율은 은과 비슷하고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높다고 합니다.

 

탄소 나노 튜브는 플렉서블 디스플레(Flexible Display, 자유 자재로 형태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줄 꿈의 소재입니다. 여러 기술과 융합하면 구부릴 수 있고, 돌돌 말 수 있고,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투명 디스플레이로 응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스마트폰을 돌돌 말아 간편하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미래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벡스코 전경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디스플레이 기술!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많이 듣고 가서 이번 학술대회가 보람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내년 개최하는 IMID에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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