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테슬라 태양광 지붕 타일,

그리고 더욱 다양해진 태양광 기술들!

 

최근 미래의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기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국이 화석 연료의 사용량을 줄이려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사(NASA)Global Climate Change라는 보고 자료는 빙하기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산화탄소 수치를 그래프로 표시하였습니다. 1950년도에는 315ppm이었던 이산화탄소 수치는 올해 404ppm으로 상승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은 시대인 것입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대학 산하 그랜텀 기후변화 및 환경 연구소’(GICCE)와 비영리 싱크탱크인 탄소추적’(CT; Carbon Tracker) 공동연구팀은 세계 전력 생산의 29%가 태양 에너지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천연가스의 에너지 시장 비중이 1%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양열 에너지 비용 역시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며, 태양이 거의 비치지 않는 지역에서도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3년 이내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산화탄소 수치 (출처 : 나사(NASA) 홈페이지)

 

테슬라의 솔라루프

 

이런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에서 태양광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기 자동차로 유명한 미국의 테슬라(Tesla)사에서 자사 직원들의 집에 솔라루프(Solar Roof)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솔라루프란 과연 무엇일까요?

 

솔라루프는 태양광 지붕 타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태양광 패널은 사각형 모양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에서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은 지붕모양과 매우 흡사합니다. 일반 지붕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미관상 더 좋아 보입니다.

 

지붕의 종류는 텍스쳐(Texture), 스무드(Smooth), 투스칸(Tuscan), 슬레이트(Slate) 4가지입니다. 색상은 소비자가 원하는 색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댜양한 스타일의 태양광 지붕타일(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텍스쳐(Texture)는 무늬가 있는 유리기와입니다. 솔라셀(태양 전지)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죠. 스무드(Smooth)는 마이크로루버(micro louver)라는 필름을 넣어 각도가 변화함에 따라 솔라셀이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됩니다. 집 근처에서 기와를 볼 때는 불투명해 솔라셀이 보이지 않지만, 태양과 직면하는 방향에서는 투명하게 비추어 태양열이 온전히 투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투스칸(Tuscan)은 태양과 바라보는 각도에서는 태양광 전지판이 보이지만, 얕은 각도에서 보게 되면,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슬레이트(Slate) 지붕의 경우 하이드로그래픽(HydroGraphics)을 이용하여 제작합니다. 하이드로그래픽(HydroGraphics)이란 인쇄된 디자인을 3차원 표면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재료로 인쇄가 가능한 기술이죠.

 

이 태양광 지붕들은 태양광 전지에 유색 필름과 강화유리를 덮은 방식입니다. 강화유리로 덮여 있어서 쉽게 녹슬지 않고, 비나 우박 같은 자연재해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지붕을 통해 얻어낸 에너지는 파워월2(Powerwall 2)라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저장해 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 제품당 최대 14kWh를 저장할 수 있고, 7kWh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테슬라사에 따르면 이 정도 에너지는 전등, 콘센트, 냉장고가 딸린 침대가 4개 있는 집에 하루 종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파워월의 경우 단일 제품을 넘어 여러 개를 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은 최대 9개까지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생산된 전기의 저장 공간이나 사용량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한 셈입니다.

 

다양한 태양광 기술들!

 

이렇게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무인 항공기 드론을 전지 대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작동시키는 기술이 있습니다. 태양광 드론을 만든다는 것이죠. 이미 세계적으로도 여러 기업에서 이 드론을 개발 중입니다. 국내 여러 기업에서는 공장 지붕, 건물 옥상, 고속도로 인근 등 전국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를 짓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가 상대적으로 건설하기 쉽죠.


 

한국전력공사에서도 태양광 에너지의 미래에 대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 중입니다. 먼저 올해 615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 시(千歲市)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해외에 건설한 최초의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 MWhESS 설비가 결합된 사업입니다. 그리고 20일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인수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LG CNS 컨소시엄과 함께 60MW 미국 괌 태양광 발전사업도 수주했죠.


 ▲ 사회적기업 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올해 223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상 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전은 이 협약을 통해 전국 댐 수면에 수상 태양광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상 태양광은 육상 태양광에 비해 설치비용이 높지만, 수면 위에 설치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유휴(쓰지 않음) 수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냉각 효과가 육상 태양광보다 뛰어나 발전효율은 약 10%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전은 올해 75일 사회적 기업 주민생계조합 장남과 함께 제1호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소득증대, 에너지 비용 절감, 마을공동체 복지향상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태양광에너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꼭 개발되어야 하는 친환경 에너지 중 하나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미래 신에너지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길 기대해봅니다.


댓글쓰기 폼
  • 찹찹 2017.08.14 14:25
    한전도 태양광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군요!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