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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울릉도

-2울릉도를 가봐야 하는 이유!

 

▲흐렸지만 아름다웠던 울릉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노래,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해의 외딴 섬 입니다. 하지만 울릉도는 지난해에만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관광지죠. 지금부터 여행지울릉도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를 타고 울릉도로!

 

▲울릉도 배편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합니다. 그렇다면 울릉도행 배편부터 알아봐야겠죠? 울릉도로 가기 위해서는 포항구항, 후포항, 묵호항, 강릉항 등에서 배를 타야합니다. 옛날에는 포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 까지 가는데 반 나절정도가 걸렸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서울에서 가까운 동해 묵호항에서는 약 2시간 50, 포항구항에서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배 멀미가 무서운 분들은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경북 울진군의 후포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릉도, 이렇게 여행해 보세요~

 

울릉도가 어디에 있는지는 다들 잘 알고 계시죠? 하지만 울릉도가 여행지로서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여행지 울릉도의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직원 분들과 현지가이드들로부터 관광지 다섯 곳을 추천받았습니다.

  

첫 번째

숲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태하항 모노레일


태하항은 울릉도 서면에 위치한 지방 어항입니다. 이곳에서 꼭 타봐야 하는 것이 바로 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울릉도의 명소인 향나무와 동백나무의 숲길을 지나 넓은 바다와 해안 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울릉도 태하항의 모노레일(위)과 아름다운 숲길(아래)

 

모노레일 시설은 2층 구조입니다. 1층 매표소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10명씩 탈 수 있는 열차 2대가 연결되어 있죠. 처음에는 레일이 경사가 가파른 산 속으로 연결되어 있어 타기에 무섭습니다. 하지만 급경사 레일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숲길코스가 나옵니다. 이 길은 전망대까지 10여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전망대까지 가는 길에 향나무와 동백나무가 가득합니다.

 

▲모노레일과 연결된 전망대

 

정상에 도착하면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 전망대가 울릉도 10대 비경으로 꼽힐 정도라고 하네요. 이곳에는 울릉도의 특산물인 오징어 조각상도 있습니다. 오징어와 함께 사진 한 번 찍어야겠죠?

 

두 번째

섬 속의 섬, 관음도


관음도는 죽도와 함께 울릉도 근처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저는 관음도에 갔습니다. 죽도는 도동항에서 배를 타야만 하지만 관음도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음도의 육교


▲관음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울릉도 


육교에 올라가면 죽도와 함께 여러 작은 섬들이 보입니다. 섬 뒤로 넓은 바다가 쭉 펼쳐지는데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보는 바다 경치 중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관음도를 한번 둘러보는데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관음도를 올라갈 때는 계단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이것만 빼면 완만한 편입니다. 관음도는 한 바퀴 돌면 싱그러운 숲길과 넓은 바다, 그리고 울릉도와 죽도의 경치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죽도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으니 꼭 찾아보세요!

 

세 번째

해안비경의 절정, 섬일주 유람선


육지가 아니라 바다에서 울릉도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유람선을 타면 됩니다! 울릉도에는 섬일주 유람선이 있습니다. 이 유람선은 도동항에서 시작해서 2시간 정도 섬 주변을 돌죠. 울릉도는 해안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눈 앞에!


▲유람선에서 본 삼선암

 

여기서 팁 하나! 유람선을 타면 2층 오른쪽 창가 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유람선이 섬을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기 때문입니다. 갑판에 나가 경치를 구경하고 싶다면 배 뒤보다 앞쪽이 좋습니다. 유람선에서는 주요 명소마다 가이드 방송이 나오는데 배 뒤쪽은 엔진소리가 커서 들리지도 않습니다. 배기가스 냄새도 조금 나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영화 속 장면처럼 갈매기에게 모이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섬일주 유람선! 울릉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겠죠?

 

네 번째

울릉도의 심장, 나리분지


울릉도는 화산섬입니다. 그래서 오르막길이 많죠. 하지만 울릉도에도 평지가 있는데요, 바로 화산 화구인 나리분지입니다. 이곳에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나리꽃이 많이 피어 나리분지라고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나리분지 주변은 성인봉을 포함한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어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산봉우리가 구름에 덮여있을 때면 마치 신선들의 마을에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리분지의 아름다운 자연

 

나리분지에는 성인봉까지 왕복 4시간의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울릉도 현지가이드 분들은 울릉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나리분지를 꼽아주셨는데요. 화산분지에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은 매우 드물고,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울릉도의 심장, 나리분지! 자연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와보세요.

 

다섯 번째

에메랄드 바다와 해안비경, 도동 해안산책로


울릉도를 여행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도동 해안산책로를 꼽아 주셨습니다. 울릉도 도동항에서부터 행남 등대까지 왕복 1시간 반 코스의 도동 해안산책로는 해안의 절벽을 깎아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옆에는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산책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해식동굴, 지질 절벽들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도동해안산책로


 


금강산도 식후경 울릉도 먹거리

 

고소한 감칠맛, 따개비칼국수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따개비 칼국수!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면발은 쫄깃하고 살아있고, 국물은 진하고 고소합니다.

울릉도 따개비칼국수는 맛이 집집마다 달라요~

 사전에 검색을 해보고 맛집을 찾아가시는 게 현명한 선택!

 

세 가지 맛, 삼나물 초무침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재배하는 삼나물은 소고기, 두릅, 인삼 3가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식감이 고기같고 새콤달콤해서 남녀노소가 좋아하죠. 씨앗막걸리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울릉도의 자랑, 오징어 물회



울릉도 하면 호박엿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입니다

울릉도 오징어를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물회를 정말 추천합니다.

포항식 물회로 양념장 맛을 살리기 위해 물양이 적고, 

국수 대신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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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수비대 2017.08.08 16:11
    울릉도...2년 근무...죽기전에 한번더 가봐야지
  • 찹찹 2017.08.14 14:22
    저는 이번 가을에 가볼 예정!
  • 이주헌 2017.08.16 11:12
    '3무 5다'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는 도둑, 공해, 뱀이 없고요...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다고 합니다...한국인이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섬입니다.^^.
  • 울릉도사랑 2017.08.21 15:50
    정말 꼭 가봐야 겠네요~~ 경치는 물론 칼국수가 엄청 맛나 보입니다^^
  • 노을 2017.09.05 16:25
    정보 가득한 좋은 글 읽었습니다.
    9월20일경 부산에서 울릉도 갈 계획인데
    추천하신 곳을 다닐려고 하는데
    승용차, 현지 렌트, 택시 중 무엇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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