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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사회공헌활동 시리즈] 1


전 세계 기업의 화두, CSR

 

십반일시 환성일반(十飯一匙 還成一飯).’ 다산 정약용 선생이 편찬한 속담집 이담속찬(耳談續贊)에 있는 말입니다. 열 그릇의 밥에서 한 숟갈씩 덜면 한 그릇의 밥이 된다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큰 보탬이 된다는 뜻입니다.

 

 

나 지금이나 나눔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화두입니다. 예전에는 나눔의 주체가 개인과 국가였다면 지금은 기업이 나눔의 주체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죠. CSR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는 직간접적 이해 관계자에 대해 법적, 경제적, 윤리적 책임을 감당하는 경영기법입니다. 자선, 기부, 환경보호 등의 활동이 대표적인데요. 이제 기업은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는 이익집단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공익집단으로서의 역할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업, 이제 돈만 잘 번다고 다가 아니다


미국의 종합 경제지 포춘(Fortune)은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for 2017)을 선정합니다. 이 잡지가 기업 평판을 측정하는 평가기준 아홉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혁신, 인력관리, 기업자산의 활용, 경영의 질, 재무 건전성, 장기 투자가치, 상품 및 서비스의 질, 글로벌 경쟁력 마지막으로 사회적·환경적 책임입니다. 국제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미 중요한 항목이 된지 오래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올해 이 명단에 포함된 우리나라 기업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아홉 가지 평가항목 중 사회적·환경적 책임의 중요성을 간과해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담 부서를 두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또한 CSR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도 부족합니다. 이러한 실정은 2016년 전국경제인연합회(FKI)에서 제작한 사회공헌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날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0111,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ISO26000’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준은 사회의 모든 조직, 기업이 의사결정 및 활동을 할 때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책임지는 규정인데요. 이처럼 CSR이 기업 가치평가의 표준이라는 점은 국제적으로 명문화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기업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질 것입니다. 앞서 언급된 Fortune의 존경받는 기업 순위보다 좀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의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이 강제적이고 무의미한 비용지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사회문제 해결


직원 사기 충전


훌륭한 인재 채용


기업 브랜드 차별화


긍정적 기업이미지 구축


구매의도 증가


로비 활동 지원


소비자 비판 감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기업가치 평가 시 사회공헌활동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올해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2015년에 생긴 존경받는 사회공헌기업대상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매년 각 분야별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청와대에서 대기업 오너들과의 대화 초청에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등 모범적인 기업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수천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개인주식을 기부하고, 비정규직이 1%에 불과한 오뚜기의 미담에 온라인 상에서는 '갓(GOD)뚜기'라 불리며 신드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가와 매출이 상승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기업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오뚜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모든 기업은 이윤추구와 더불어 CSR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국가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줘야 할 것 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뿌리 내려 사회가 더욱 윤택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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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겸 2017.07.26 14:23
    기업은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가 뒤따른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 hi 2017.07.27 09:13
    맞습니다 이제 기업도 이미지를 먹고 사는 시대이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로 충성고객들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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