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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간의 제3의 눈 ‘드론’



몇 년 전만 해도 '드론'이란 단어는 많이 생소했습니다. 그렇지만 각종 미디어에서 드론의 발전을 꾸준히 다룬 덕분에 이젠 드론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은 없을 텐데요.


기술의 발전이 만든 인간의 제 3의 눈 ‘드론’은 어디까지 도달했고, 또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을까요?



[‘드론’이 정확히 뭔가요?]



영어사전에서 'Drone'은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합니다. 작은 항공기가 소리내며 날아다니는 모습에서 착안해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는 기체라는 점에서 무인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 / Uninhabited Aerial Vehicle)라고 불리기도 하죠. 



[드론은 언제부터 쓰였을까요?]



지금은 전방위에서 두루 활용되는 드론인데요.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첫 등장할 당시엔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활용되던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드론을 생각하며 과거의 드론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초기 드론은 단순한 정찰뿐 아니라 정밀폭격으로 인명을 살상하기 위해 첨단 무기를 장착하고 있으니까요.



[드론, 사람들에게 다가가다]



자칫 군사용으로만 활용될 뻔했던 드론은 미사일을 떼고 카메라를 부착한 ‘헬리캠(Helicopter Camera)’으로 재탄생하며 민간에 데뷔합니다. 신문·방송·영화계 등 ‘이미지’가 필요한 업계에선 헬리캠의 등장을 열렬히 반겼는데요. 이전에는 지리적 한계나 안전 문제로 사람이 직접 촬영하기 힘들었던 장면을 쉽게 담을 수 있고, 비슷한 이유로 이용되던 항공촬영과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에 섰기 때문이죠. 덕분에 다양한 미디어 매체는 헬리캠을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 장면을 전달했고, 우리 역시 드론을 더욱 친숙하게 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군사용에서 상업용으로 영역을 확장한 드론은 이제 그 영역을 개인에게까지로 넓히려 하는 중입니다. 키덜트족을 비롯한 어른들의 대표 장난감으로 손색 없는 데다, RC카를 조종하듯 드론을 조종하는 것이 취미의 일종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샌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스마트폰으로 조종 가능한 드론도 선보여져 접근성 및 편리성이 굉장히 용이해졌습니다.

 



개인을 겨냥한 드론은 지금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요. 그 중 과거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셀카봉’을 응용한 셀카용 드론을 소개합니다. 이 드론은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닐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셀카봉이 아무리 촬영범위를 넓혀준다 한들, 하늘에서 모든 배경을 담을 수 있는 드론과는 비교할 수 없죠.


해당 제품은 아직까진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아 한 손에는 손목시계를, 다른 한 손에는 드론을 차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향후의 드론은?]


군사용에서 개인의 취미생활로까지 꾸준히 발전해온 드론의 다음 기착지는 '배달' 분야입니다.  GPS기능 등을 탑재하고 기존의 택배 업무를 대신하는 배달용 드론은 SF영화가 아닌 현실로 구체화되는 중입니다. 현재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 DHL과 같은 전문운송업체는 물론 IT기업들까지 드론을 이용한 사업에 크게 관심을 갖고 투자 및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관련 법 정비나 기술의 발전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 모든 게 근시일 내로 충족된다면 대문 대신 하늘을 바라보며 택배를 기다리는 세상이 활짝 열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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