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소이캔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흔히 사용하는 초는 파라핀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파라핀 왁스는 석유 증류 과정에서 얻어낸 화학물질이라 연소시 유해성 물질이 발생하곤 한다. 이에 사람들은 콩에서 추출한 소이왁스로 만드는 소이캔들을 선호하는 추세다. 


소이캔들은 제습, 공기정화와 집안 분위기 조성에도 좋다. 또한 소이캔들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하는 향을 첨가하여 불면증 치료, 기분전환의 효과 등도 얻는다. 


소이왁스 만드는 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왁스가 굳는 시간을 제외한 제작 시간도 10~20분 정도이니 한번만 만들면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준비물은 소이왁스와 오일, 심지, 컨테이너(용기), 비커, 온도계 정도면 충분하다. 준비물이 갖춰졌으면 우선 비커에 왁스를 넣고 놓인다. (녹일 때는 중탕을 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녹은 왁스는 온도가 80도가 넘기 때문에 화상을 주의한다.



왁스 온도가 70도가 되면 오일을 첨가한다. 온도를 맞춰야 초의 발향력이 좋아진다. 

왁스와 오일은 10:1의 비율로 넣는다.



오일을 첨가한 왁스를 컨테이너에 붓고 기다리면 왁스가 완성된다.


소이왁스 재료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구입을 희망할 경우 방산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오일의 향은 이름이 같더라도 업체마다 차이가 있으니 2~3군데 정도 비교해 볼 것을 추천한다.


직접 만든 초로 보내는 멋진 밤, 캔들 나이트



한 달에 하루 불을 끄고 대신 초를 켜 지구에게 밤을 선물하는 날이 있다. 그 밤을 캔들나이트라 한다. 캔들 나이트는 미국의 자주정전운동으로 시작해 환경, 평화, 슬로우 라이프 등의 메시지와 결합해 생활 밀착형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국내에는 여성환경연대가 슬로라이프를 지향하며 월 1회 촛불릴레이 메일 보내기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구 대신 촛불을 켜면 된다. 촛불 아래서 평소보다 느리게 활동하고 생각하며 마음의 평정심을 갖는 것이다. 또한 늘 밝은 빛에 시달리는 지구에도 휴식시간을 줄 수 있다.


휴식이 없는 삶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다고 했다. 숨가쁜 삶의 플러그들을 뽑고 촛불을 켜 잠시나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면 어떨까?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