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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가가 들려주는 

창업 이야기





창업. 취업이 어려운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지만, 왠지 모르게 멀게만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죠. 사회 경험을 많이 한 기성세대 역시 창업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은데요. 이런 창업에 용기 있게 도전한 대학생 친구들도 있답니다! 대학생 창업가 세 명이 들려주는 창업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창업은 취미의 또 다른 표현법이다! 창업가 D님


▲ 3D 프린터로 컨설팅 제품을 제작하는 모습



Q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D : 안녕하세요. 저는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다니고 있는 D(가명)입니다.



Q :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D : 사실 이유가 좀 웃긴데, 시간표를 잘못 짠 적이 있어요. 휴학을 해야 하는데 아르바이트 하기는 귀찮고…. 그래서 창업 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사진2 3D 프린터로 제작한 에어 소프트 건 부속 부품



Q : 현재 진행 중이신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D : ‘대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작동법이 어려운 3D 프린터 사용에 대해 컨설팅하는 일인데요. 제품의 디자인을 포함한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컨설팅해줄 예정이랍니다. 학생분들께 큰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생각해 낸 아이템이에요.



Q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터! 미래 전망이 밝을 것 같네요. 새로 시작하시는 창업 또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창업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D : 저는 취미를 바탕으로 첫 창업을 했기에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어요. 독자 여러분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창업을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


‘바른말키패드’와 ‘플레이키보드’를 출시한

 ‘비트바이트’의 안서형 대표



Q :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서형 대표 : 안녕하세요, 저는 ‘비트바이트’의 대표 안서형이라고 합니다. ‘비트바이트’는 키보드 앱을 제작, 운영하는 회사인데요. ‘온라인 소통을 즐겁게 만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바른말키패드’와 ‘플레이키보드’라는 두 종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죠.



Q : ‘바른말키패드’와 ‘플레이키보드’라니, 흥미로운 이름이네요. 각 상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서형 대표 : ‘바른말키패드’는 키보드로 입력한 비속어를 순화된 용어로 바꾸어 주는 앱이에요.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비속어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설정한 비속어도 순화된 용어로 바꿔준답니다. ‘플레이키보드’는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에 반응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키보드입니다. 예를 들면 웃음을 표현하는 ‘ㅋㅋ’를 입력했을 경우, 키보드 안의 캐릭터가 웃는 표정을 보여주지요. 



Q : 이런 키보드를 쓴다면 온라인 소통이 정말 즐거워질 것 같아요. 혹시 유명한 캐릭터와 제휴를 맺어서 사업을 확장하는 건 어떨까요?

안서형 대표 : (웃음) 그 아이디어는 이미 진행 중이랍니다. 이미 몇몇 캐릭터와 제휴를 맺은 상태이고요. 앞으로 연예인 등 셀럽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에요.




 

▲ 바른말 키패드와 플레이키보드




Q : 대표님은 호기심이 많고 도전적인 성향이 강한 분 같아요. 그런 성격이 창업에 도움이 되었나요?

안서형 대표 :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다 해보라며 많이 지원해 주셨어요. ‘너는 이래야 한다’라고 말씀하시기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라고 하셨는데요. 그 덕에 제가 좋아하는 것에 더욱 탐구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Q : 대표라는 직책 상 책임감을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조직을 이끌고, 관리하고, 또 사업자로서 성공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거고요. 이런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져서 힘든 적이 있으셨나요? 만약 그런 부담감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서형 대표 : 맞아요.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잘못되면 나 혼자가 아닌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잘못되는 거잖아요. 그렇다 보니 부담이 정말 크죠. 그래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선배님들로부터 조언을 얻고,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대표님들을 만나기도 해요. 이렇게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얻으며 극복하는 편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창업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안서형 대표 : 저는 창업을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창업을 책임감 없이 한다면 저뿐만이 아닌 다른 많은 분들에게 피해가 가니까요.


안서형 대표는 어릴 때부터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가 되자 낯가림 많은 성격을 고쳐 나갔다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창업이 적성에 맞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다 보니 창업을 하게 되었고, 대표가 되었으며 그에 맞는 역량을 개발한 거지요. 여러분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먼저 도전해보세요!



‘14 days(포틴 데이즈)’ 이재웅 대표

바캉스 룩 렌털 사업 ‘14 days’의 공동 CEO, 이재웅 대표님



Q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재웅 대표 : 안녕하세요. 저는 휴양지 의상 대여 서비스 ‘14 days’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웅입니다. 14 days는 휴양지에 어울리는 옷, 흔히 말하는 ‘바캉스 룩’을 대여해주는 사업입니다.



Q : 의류 대여 사업 분야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데... 혹시 14 days만의 차별점이 있나요?

이재웅 대표 : 저희 회사는 청결, 편리함, 패키징이라는 세 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 중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렌털 의류가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고요. 공항에서도 옷을 받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배송과 반납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또한 깔끔하고 예쁜 패키징에 주안점을 두었어요.


무엇보다도 바캉스 룩은 옷이 화려하고 과감해서 휴양지에서 한두 번만 입는 일회성 제품인데요. 브랜드 바캉스 룩을 한두 번만 입기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편이죠. 그렇기에 사업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창업에 도전했답니다.




▲ 다양한 바캉스 룩을 만날 수 있는 '14 days'의 홈페이지




Q : 바캉스 룩 대여 사업의 선구자시네요. (웃음) 바캉스 룩으로 창업을 하신 동기가 무엇인가요?

이재웅 대표 : 공동 대표의 여자친구가 여행을 갈 때마다 매번 옷을 구매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후 ‘바캉스 룩 대여사업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또 저희 아버지께서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계셔서 ‘해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Q : 저였다면 ‘바캉스 룩은 비싸구나’에서 생각이 끝났을 것 같은데. 역시 창업가는 눈썰미가 다르네요. 혹시 창업을 통해 배우게 된 점이 있으신가요?

이재웅 대표 : 전 창업으로 존버 정신(존버: 존경받는 그날까지 버티자는 뜻)을 배웠어요. (웃음) 창업이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힘든 일을 버티는 과정의 반복이거든요. 사실 현재 운영하는 쇼핑몰은 3차 버전이고, 이전에 2번의 실패를 경험했어요.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존버 정신’이 저희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답니다.


‘14 days’의 차별점인 청결, 편리함, 패키징





Q : 앞으로 ‘14 days‘의 사업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이재웅 대표 :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대다수는 자녀가 있는 30대 기혼 여성분들이신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커플룩이나 패밀리룩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나 여행 용품 등 휴양지와 관련된 모든 소품을 다루는 토털 숍으로 성장하는 거예요. 이렇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며 국내 대여 서비스 업체 중 최고가 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이재웅 대표가 창업을 통해 ‘존버 정신’을 얻었다는 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창업이라는 게 무에서 유를 만드는 과정이다 보니 무엇이든 처음부터 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울 텐데요.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고, 될 때까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태도가 창업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창업이란 우리 삶의 모습과 굉장히 닮아 있음을 느꼈답니다.



지금까지 세 명의 대학생 창업가들을 만나봤는데요. 각자 사업 아이템도 다르고 시작한 동기도, 목표도 다르지만 열정은 하나같이 뜨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공통점은 바로 세 분 모두 창업을 진로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어쩌다 보니, 우연하게 자신이 창업가가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창업을 위해서는 일단 행동을 해보는 것, 과감히 시도해보는 태도가 중요한가 봅니다.



대학생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나요? 최근 창업에 대한 국가적, 기업적 지원도 많이 늘어났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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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사랑 2018.12.06 15:40 신고
    공무원 시험에 목숨거는 대학생들이 많은 요즘 색다른 길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멋진 청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