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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18 마지막 날!

신기술 전시회 & BIXPO AWARDS 집중 취재



▶ 제5기 전기사랑기자단 수도권 6팀 <델리버리>

▶ 팀원 : 유재은, 변다예, 정유진, 길성범, 소지원, 박준일, 박예슬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BIXPO 2018! 어제는 제5기 전기사랑기자단의 ‘빛나브로’팀이 행사 첫날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저희 ‘델리버리’ 팀이 행사 마지막 날의 열기를 전달해드릴게요!


BIXPO 2018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엔 뒤늦게 BIXPO 소식을 듣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요. 역시나, 행사장을 방문하자마자 수많은 관람객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발명특허대전, 신기술 전시회,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저희 델리버리 팀은 신기술 전시회 현장과 함께 마지막 공식 행사인 BIXPO AWARDS 무대를 소개해드릴게요.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들이 전력사업에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전력의 생산부터 전달, 관리, 사용까지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아이디어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신기술 전시회는 에너지전환관, 디지털변환관, 미래혁신 스타트업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박람회의 다섯 개 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VR과 AR을 이용한 기술부터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기술, 그리고 빅데이터 및 IoT를 이용한 기술까지 만날 수 있었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신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벌써 적용돼 있다니! 참 놀라웠죠. 이제부터 델리버리 팀이 인상 깊게 살펴본 신기술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눈이 커지는 신기술 ①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신기술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인 EN:TER입니다. EN:TER는 한국전력에서 전기 요금 절감과 에너지 활성화를 목표 삼아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비즈니스 데이터와 고객의 피드백을 수렴한 고객 니즈를 서로 교환해주는 사업이죠. 전력망 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공용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에 다양한 자원과 기술을 추가해 제작됐답니다. 


미래에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과 소비하는 방식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텐데요. EN:TER가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이제까지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만 했던 ‘소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만든 전력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생산자’가 될 수 있답니다.





EN:TER는 에너지 효율 개선, 태양광 시공, 태양광 매매/분양, 전력 수요 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의 다섯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현재 일반 고객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과 태양광 분야에 참여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소비자끼리 전력을 거래하는 게 아직 불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이 발전소에 투자한 뒤 여기에서 나온 수익을 배분하는 크라우드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지붕과 보유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태양광 시공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요. 


더불어 전국의 수많은 태양광 매매 분양 업체 중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는 ‘태양광 매매 분양’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설비 설치로 회사, 공장, 대형 빌딩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시설의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개선 서비스도 제공하고요. 마지막으로 공장, 상가시설, 아파트 등에서 전기 사용을 줄인 후 절약한 전기를 팔 수 있는 ‘전력수요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EN:TER는 시스템 사용자들이 더 좋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우수 업체 추천, 무료 상담, 무료 업체 매칭, 무료 기업 홍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사업이네요!





눈이 커지는 신기술 KTIS/KIIS와 IPB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기술은 한전KPS에서 운영 중인 중기발전기 원격 육안검사 시스템(KTIS/KIIS)분리모선(IPB) 원격 육안검사 시스템이에요.



 

▲ (좌) KTIS,KIIS / (우) KTIS,KIIS 로봇



KTIS/KIIS는 초소형 로봇에 초박막형 연성회로 내시경을 장착한 시스템인데요. 원전 번들 내부의 이물질 검사 및 제거를 위해 개발됐답니다. 내시경 장치는 단면이 아크 형상으로 제작돼서 유연성과 직진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또한 곡률 변경이 작아 좁은 틈새를 검사하기 용이합니다. 2.6mm 두께와 20mm 미만의 곡률반경을 갖는 내시경 장치는 좁고 복잡한 구조를 검사하는데 제격이죠. 특히 2.5m길이의 내시경 장치를 약 50mm 직경의 보반에 감아 활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원격 자동검사가 용이합니다.


KTIS/KIIS가 개발되기 전에는 한국형 원전 중기발생기의 인번들 육안검사 기술이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번들 내부 검사가 불가능했죠. 하지만 KTIS/KIIS가 개발된 덕에 원격제어를 통한 이물질 검사 및 구조물 건전성 확인이 가능해졌어요. 그 덕에 인력을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고 검사물질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됐죠. 


현재는 OPR1000, APR1400, CE80형 원전의 현장 용역에 활용되고 있어요.



 

▲ (좌)  IPB / (우) 점검중인 IPB 로봇



IPB는 발전기와 변압기 사이의 상분리모선 내부를 검사하는 기술이에요. 상분리모선 내부 애자 및 장치의 육안 점검과 건전성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데요. 이 기술은 상분리모선 육안 검사 로봇 개발과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요. 


이를 통해 상분리모선 하부 애자와 사이의 육안 검사 수행, 원격 검사 로봇을 통해 인입구간 오픈을 최소화하여 애자 실링 불량 및 플랜지 변형 예방, 검사 영역 확대를 통해 비계 설치 최소화로 공기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IPB는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상분리모선 내부 육안검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눈이 커지는 신기술 ③ IT 기술과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세 번째로 소개드릴 전시품은 드론, VR 등의 IT 기술과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인데요. 이 중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시품은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의 VR 체험이었습니다! 신나는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 (좌) 몰입형 선상 VR 시뮬레이터 / (우) VR 정글 래프팅



한국전력은 현재 근로자에게 VR을 활용한 가상훈련을 제공하고 있어요. 작업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이를 통해 동작 메커니즘을 쉽게 배울 수 있죠. VR 기술과 드론을 접목한 송전선로 점검 가상훈련이 대표적인 예랍니다!



▲ AMI와 IoT를 융합한 실시간 정전 구간 진단 시스템



한전 경기지역본부에서는 AMI와 IoT를 융합한 실시간 정전 구간 진단시스템도 선보였는데요. 말 그대로 정전 후 신속한 복구를 돕고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전 구간을 진단해주는 똑똑한 시스템이랍니다. 고객별 맞춤 알림 서비스도 제공해주죠.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기술이었습니다.




눈이 커지는 신기술 ④ 드론을 이용한 자연발화 측정


 

▲ (좌) 자연발화 측정 기능을 가진 드론 / (우) 열 탐지기에 비친 전기사랑기자단



이 기술은 한국중부발전의 드론을 이용한 자연발화 측정 기술입니다. 한국에는 발전용으로 쓰이는 유연탄이 매장되어있지 않아요. 그래서 유연탄을 다른 나라에서 대량 수입한 후 저장해두고 사용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1년에 8,000번 꼴로 자연발화가 발생한답니다. 


석탄이 자연 발화하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작업자들도 위험해지죠. 따라서 자연발화 예방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한국중부발전은 드론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우선 드론에 열 탐지기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부착하여 공중에 띄웁니다. 그러면 드론이 자연발화될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알아서 찾아내고, 온도를 낮추어 자연발화를 예방해주기까지 한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장되어 있는 전체 석탄의 양을 자동으로 파악해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대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발전사업의 만남! 신기하죠? 앞으로 이런 신기술이 더 많이 적용돼서 우리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수 있길 바랍니다! 



BIXPO2018 AWARDS




BIXPO 2018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BIXPO AWARDS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어요. 각종 경진대회 및 발명대전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요. 특히 국제발명특허대전 시상 시간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답니다.



▲ 대학생 발명품 시상


저희는 아무래도 대학생이다보니 ‘대학생 발명품 공모’ 시상에 가장 눈길이 갔는데요. 이 부문에서는 총 세 팀이 상을 받았어요.




BIXPO 2018 대학생 발명품 공모 수상자 


☞ 금상 : 대표 김현지[한밭대]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

☞ 은상 : 대표 황승현[청주대] <인체감응형 IoT 재배열 시스템>

☞ 은상 : 대표 이재경[충남대] <빗물 태양광 발전>


※ 동상은 없으며, 은상이 2팀 입니다.




이 중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김현지[한밭대]님의 팀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김현지[한밭대]님의 팀과 전기사랑기자단 델리버리 팀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팀 구성원은 모두 한밭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랍니다. 1학년부터 친했던 세 사람이 모여서 팀을 만들었죠.


Q. 어떤 아이디어를 제출하셨나요?

A. 저희는 애플리케이션을 응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반려동물 장난감 아이디어를 제출했어요. 주인이 외출할 때 반려동물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이 때문에 반려동물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가 누적돼 분리불안까지 생겨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는 이미 많은 반려동물 장난감이 나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노즈워크’라는 장난감이 있어요. 반려동물들이 후각을 활발하게 사용할 경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게 되는 특성을 응용한 장난감이죠. 하지만 노즈워크는 최대 4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만 작동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저희는 이런 단점을 해결해 반려동물이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었죠. 반려동물이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을 때 간식이 자동으로 나오는 원리랍니다. 그리고 녹음 기능도 있어 주인의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백색소음을 녹음해둘 수 있어요. 그 덕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죠. 


또한 간식 기능의 경우 뚜껑 안에 있는 간식 구멍이 열려야만 간식이 나오는데요. 이 뚜껑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해요. 그래서 평소에는 단순한 놀이용으로 사용하다가 주인이 곁에 없을 경우 원격으로 반려 견에게 간식을 줄 수 있답니다.





앞서 말씀드린 ‘충분히 오랜 시간 동안’이라는 개념은 반려견마다 다를 텐데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그 정도를 설정해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값을 250이라고 설정한다면 반려견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수록 이 값이 점차 줄어들다가 0이 되면 간식이 나오는 원리죠. 만약 시간이 지나더라도 이 값이 변하지 않을 때는 장난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미인데요. 그 경우 반려견이 장난감에 흥미를 잃었다고 판단해 녹음해둔 주인의 목소리를 나오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럼 반려견이 장난감에 다시 흥미를 가지겠죠.


주인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값을 살펴보고 반려견이 잘 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장난감은 주인에게도 좋고 반려 견에게도 좋은 장난감이랍니다.



Q. 발명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장난감을 원격 조종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게 가장 어려웠답니다. 저희는 과거에 블루투스 기술을 응용해 원격 조종 기술을 구현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 기술을 장난감에 적용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죠.


Q. 대상을 수상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1학년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합심해 좋은 발명품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뻤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BIXPO 2018 참여는 굉장히 설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력 산업 관련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주최 측의 고민이 느껴졌어요.


행사를 즐기던 여러 관람객과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광주에 거주 중인 60대 남성 한 분은 “광주에서 이런 큰 행사를 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말씀 주셨답니다. 전기·전자를 전공하는 한 대학생은 “전공 관련된 지식과 진로를 알아갈 수 있는 행사라서 좋았다. 내년에는 가능하면 더 큰 규모의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해 주셨죠.


국제적으로도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BIXPO! 올해 참여하거나 방문 못하신 분들 내년에는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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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요한 2018.11.07 09:24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사를 정말 잘쓰셨어요👍
  • 권중근 2018.11.08 08:47 신고
    전공관련된 지식 얻기에 너무 좋은 곳이네요~! 좋은 글 입니다!
  • 한국전력신입 2018.11.13 16:50 신고
    얼마나 더 신기술이 발전할 수 있을지 .. 가슴 설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