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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를 다룬 전시관이 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탐방기


 

 

 

요즘에는 먼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기보다는 가까운 전시관 등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가 기간을 알차게 보낼만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색 장소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색다른 전시관을 추천드릴게요. 바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하수도과학관입니다!

 

지난 722, 제가 직접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방문했습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총 2층의 큰 건물로, 전시관과 영상관, 도서실 등으로 구성돼있는데요. 기사를 통해 저와 함께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둘러볼까요?

 


하수도의 어제, 오늘, 내일을 말하는 1층 전시관

 


1층 전시관은 하수도의 역사와 기술, 미래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1층 전시관 벽면에는 하수도의 역사가 정리돼 있었는데요. 하수도의 역사는 무려 고대부터 시작됐다고 해요. 전시관에는 백제 시대 공중화장실인 익산 왕궁리 유적 화장실 모형도 전시돼 있답니다. 이를 통해 오래전부터 하수도를 구상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요.

 



1층 전시관에는 위 사진과 같이 그 용도를 짐작하기 힘든 전시물도 있는데요바로 맨홀의 내부를 표현한 전시물이랍니다맨홀의 뚜껑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가 사용한 생활오수와 빗물 등이 통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평소에 무심코 지나친 맨홀이 전시물을 보고 나면 맨홀이 새로워 보이겠죠?


그 외에도 하수 속에 들어있는 인(P)이 에너지 자원과 식수로 사용된다는 설명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1층 전시관에서는 하수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답니다.


 



하수도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2층 전시관

 


 

2층 전시관은 주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구성돼있습니다. 물이 형성되는 과정부터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물을 아끼는 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1층의 전시 내용이 이해하기 살짝 어려웠다면? 2층 전시관부터 관람하시는 걸 추천해요. 성인들이 관람해도 흥미로울 정도로 재미있게 잘 구성돼 있으니까요!

 



또한 2층에는 재이용수 처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이 따로 마련돼 있어요. 하수처리장에 모인 물은 여과 과정을 거쳐 다시 이용되는데요. 주로 농업용수나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된답니다. 이렇게 오수를 여과한 재이용수를 직접 전시해 놨는데요. 일반 수돗물과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물 색깔이 투명했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 밖에도 어떤 곳이 있을까?


  


서울하수도과학관에는 전시관뿐만 아니라 영상실, 도서실도 있습니다. 영상실은 하루에 다섯 번씩 물의 순환과정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어요. 도서실에는 하수도 및 환경과 관련된 도서들이 있답니다.


 


도서실 앞 벽면에는 하수도가 배경인 영화 속 장면이 사진으로 전시돼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괴물이나 쇼생크 탈출등에서 하수도가 등장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서울교통공사 뒤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서울하수도과학관


▶ 주소 :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 (용답동 247-6)

▶ 전화 : 02-2211-2540

▶ 관람료 : 무료

▶ 매일 09:00 ~ 17:00 개관, 월요일 및 1월1일·설날·추석 당일 휴무 

▶ 홈페이지 : https://sssmuseum.org




서울하수도과학관 건너편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도 있으니 서울하수도과학관에 가는 김에 함께 방문하셔도 좋을 거예요. 재미있는 전시를 통해 하수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서울하수도과학관! 이번 여름에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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