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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의  랑카위 여행기

안다만해의 진주, 랑카위를 방문하다 

 



랑카위라는 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입니다. 99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이죠. 



▲랑카위 지도 (구글맵 캡쳐)

 

아름다운 보석 같은 섬, 랑카위. 하지만 랑카위는 단순한 휴양지 그 이상인 곳입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섬이기 때문이죠.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유산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라 인정한 장소입니다. 해당 지역이 미적 가치, 과학적 중요성, 역사적 가치 등을 가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하죠. 랑카위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열대우림은 5억년 세월의 지질학적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받는답니다. 



랑카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는 것! 큰 마트, 숙소 앞 작은 편의점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곳이 면세입니다. 그 덕에 편의점에서 700원 정도면 맥주 한 캔을 구입할 수 있지요. 술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말레이시아와 비교했을 때 지상 낙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연도 아름답고 물가도 싼 랑카위의 여행 명소를 소개합니다!

 


 코랄투어

 

랑카위에서는 호핑투어, 맹그로브투어 등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코스는 바로 코랄투어입니다! 코랄(coral)은 말 그대로 산호초를 뜻하는데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물속에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하면 아름다운 산호초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답지요. 또한 물 반 고기 반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수많은 물고기들이 바닷속을 누비고 있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한 후 선상에서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하는 재미 또한 놓치지 마세요!

 

 


 


독수리 광장

 

코랄투어를 한 뒤 독수리 광장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랑카위의 은 독수리, ‘카위는 적갈색을 의미합니다. 예전부터 랑카위 군도 일대는 독수리들의 주요 서식지였거든요. 그래서 랑카위를 거닐다 보면 독수리 모양 장식들이 자주 눈에 띈답니다.


이 독수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장소가 바로 독수리 광장입니다. 이곳에는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독수리 동상이 있답니다. 관광객들은 그 거대한 크기와 생동감에 압도되는데요. 이곳은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도 유명하답니다. 멋진 독수리 동상 저 편으로 아름답게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산책을 했는데요. 정말 황홀했답니다.

 

 


 


오리엔탈 빌리지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바로 랑카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리엔탈 빌리지입니다! 여기서는 아찔한 경사의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총 길이 2.2km의 케이블카를 15분 정도 타고 올라가면 해발 950m의 높이에서 가슴 뻥 뚫리는 경치를 볼 수 있답니다.



오리엔탈 빌리지의 스카이 브릿지

 

고도 700m 부근에 산봉우리 두 개를 이어놓은 스카이 브릿지가 있는데요. 이 다리는 나무를 엮어 만들어서 바람이 불 때마다 살짝살짝 흔들린답니다. 다리를 건너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에요!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 음식을 놓쳐서는 안되겠죠? 랑카위 곳곳에서 야시장이 열리는데요. 야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식 꼬치구이 사테’, 말레이시아의 대표 음식 나시고랭’, 과일 주스 등의 먹음직한 음식들을 잔뜩 팔고 있답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한데요. 핫바 하나에 2링깃! 1링깃=275원으로 계산했을 때 600원도 되지 않는 착한 가격입니다. 햄버거도 2링깃! 가격도 저렴하데 맛있기까지 하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랑카위까지 가는 직항 비행기편은 없습니다.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랑카위로 가는 방법이 일반적인데요. 동남아시아 휴양섬들은 이제 질렸다면? 색다른 여행을 원신다면? 랑카위로 한번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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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균 2018.03.12 17:38 신고
    1999년에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랑캉위, 많이 바뀌지 않았네요. 고즈넉한 휴양지~
  • 졸라맨 2018.03.13 09:00 신고
    오 이런섬이 있는 지도 몰랐네요. 다음 휴가 때 가봐야겠어요
  • dd 2018.03.13 13:45 신고
    요즘 대학생들은 해외여행 왠만하면 다 가더군요. 우리때는 극소수만 갔었는데 부럽네요. 회사 들어오면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데 대학다닐때 여유가 되면 많이 가보세요~
  • 굿굿 2018.03.14 10:42 신고
    멋진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꺼비 2018.03.16 09:12 신고
    랑카위... 애들 어릴 때 갔었는데...
    머물렀던 리조트와 호핑투어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요트로 세계를 누비는 전세계 부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휴양섬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케이블카로 갈 수 있는 저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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