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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의 먹거리 기술

푸드테크(food tech)

 


 

푸드테크를 아시나요? 듣기에 다소 생소한 말일 수 있지만 이미 이 용어는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을 앱으로 주문하는 것, 식자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농수산물을 모바일로 직접 비교해서 구매하는 것 등이 모두 푸드테크이니까요. 예전에는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이 오프라인에서만 거래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보통신기술(ICT)과 음식과 만나면서 푸드테크가 외식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가 뭐지?

 

푸드테크(food tech)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접목4차 산업 기술을 말합니다. 기존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 등 정보 통신 기술과 접목한 산업이죠. 외식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푸드테크가 함께 급부상했습니다.




푸드테크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음식과 정보통신기술이 만난 모든 것이 푸드테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푸드테크협회에 따르면 푸드테크는 음식의 검색·추천·배달·식재료 배송 등을 포함해 생체 재료, 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등도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팜, 스마트키친, 레스토랑 인프라 등도 푸드테크에 속합니다.

 

국내 푸드테크 기업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배달통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다이닝코드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밖에 B2B(기업 간 기업) 축산물 중개 플랫폼 미트박스, SNS 데이터 기반의 장소 추천 서비스 얍플레이스, 신선식품 배송업체 헬로네이처 등의 업체들도 푸드테크 서비스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의 오늘, 그리고 내일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푸드테크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주문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의 맛집 정보를 얻는 등 푸드테크는 이미 우리의 삶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창업 5년 내에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긴 스타트업 10곳 가운데 2곳이 푸드테크 기업이라고 합니다.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세계적으로 지난 201227000만 달러에서 201657억 달러로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벤처 캐피털 투자금액의 22%에 해당합니다. 푸드테크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사업인 것이죠. 푸드테크 창업이 급증함에 따라 키친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이 미국에만 2015년 기준 150개 이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국도 인터넷 기업들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미국식품기술자협회’,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는 푸드테크협회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나라의 푸드테크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과 외식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0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음식과 유통,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푸드테크 시장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지난 7월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한국푸드테크협회출범식이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출 가능한 미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변화를 예측해 신산업을 창출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성장과 포용적 시스템'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포럼에서 유현숙 일자리창출지원사업본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이슈 제기 및 대안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국내 푸드테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면서 청년 일자리도 더욱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죠.

 

현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식 배달 등 기초적인 분야를 넘어 대안 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산업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우리나라도 푸드테크가 더욱 활성화돼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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