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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함께 하는 스포츠 한마당

37회 전국장애인체전 & 98회 전국체전


한국전력이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국내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바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제98회 전국체전인데요. 이 두 대회는 17개의 시·도가 함께 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입니다. 오늘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운동장 입구

 

전국장애인체전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우수선수 및 사회 적응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대회 전국 순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합니다. 장애인체전은 1981년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915일부터 195일간 진행됐습니다. 대회에는 총 26종목, 8500명 선수, 임원 및 보호자가 참가했죠. 보통 전국체육대회는 일반인들이 먼저 열린 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립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체육대회가 먼저 개최됐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 가다!

 

저는 지난 16 충주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회 장소는 이번에 신설 준공된 충주종합운동장이었는데요. 이곳에서 개막식이 열렸죠!


▲충주종합운동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인다.

 

충주종합운동장은 국제 공인 1종 규격을 갖춘 충청북도 최초의 종합운동장입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직사각형 운동장이죠. 운동장에는 전기사랑기자단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운동장 지붕에는 500KW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고, 비가 내리면 빗물을 물탱크에 저장해 재활용합니다.


소년들의 두발 자전거 공연모습

 

전국 장애인 체전 개막식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두 발 자전거 팀의 멋진 공연이 인상적으로 펼쳐졌죠. 이어서 몽골,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에서 만든 세계음식 시식코너,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 예술단 협업 콜라보 공연, 합창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막식과 함께 했습니다.


▲반다비와 함께!

 

개막식에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뿐 아니라 장애인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것인데요. 한국전력이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이기에 반다비가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아르바이트생이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개인 시간을 할애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충주로 모였습니다.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성숙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반다비 오른쪽이 이목지 학생

 

개막식에서 제 모교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목지(국립한국교통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22) 학생이 이번 대회에 스태프로 참가했죠. 이목지 학생은 장애인 전국체전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스태프로 직접 경험을 해보니 선수들과 요원들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충주시에서 전국체전이 열려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체대생이기 때문에 일반인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얼마나 피땀을 흘리는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경우 그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죠.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전이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응원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수입장

 

오후 6시가 되자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들이 15천 관중들의 환호 속에 자신감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입장했습니다.

 

연설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

 

 

조길형 충주 시장의 개회 선언으로 마침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낙연 총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장애인 올림픽도 올림픽 뒤에 열리는데, 우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했습니다. 충청북도가 자랑하는 장애인 먼저라는 정신을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보다 앞서 실천했다는 자부심을 우리 모두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개막식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사랑 꽃 핀 우정 체전, 벅찬 감동 희망체전'이라는 강령 아래 충주와 청주, 제천, 음성 등 6개 시군 34개 경기장에서 26종목 경기가 펼쳐졌죠.

 

이번 장애인체전의 우승팀은 충청북도였습니다. 충청북도는 76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 금메달 136, 은메달 124, 동메달 116개를 획득해 총 253476.9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대회까지 11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를 제치고 이룬 쾌거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신기록이 많았습니다. 한국신기록 254, 대회신기록 94개가 수립됐죠. 부상자도 최소화돼 성공적인 장애인 전국체전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98회 전국체전을 기대하라!


▲전국체전이 오는 10월 20일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제98회 전국체전이 오는 1020일 열립니다. 전국체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규모가 예전 대회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종별로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로 나뉩니다. 종목은 46종목으로 이 가운데 시범 종목 택견이 눈길을 끕니다. 대회 인원은 약 3만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양궁, 태권도, 바둑 등은 전국체전 금메달보다 올림픽 금메달이 따기 쉽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경기는 조정입니다. 충주에 있는 조정 경기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충주 탄금호 조정 경기장은 중부내륙고속국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인근에 문화유산인 중앙탑, 충주 고구려비, 탄금대 전적지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조정 경기도 보고, 관광도 하고, 남한강 일대의 화려한 자연경관도 관람할 수 있겠네요!

 

전국체전은 선수 2만 명, 임원진 1만 명, 모두 3만 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입니다. 대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숙소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래 전국체전 공식 사이트 알림 마당 카테고리에 숙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숙소뿐 아니라 홍보영상, 경기장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98회 전국체전 홈페이지

 

http://2017sports.chungbuk.go.kr/www/index.do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들은 1년 내내 준비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힘찬 박수를 보내주는 것이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이번 전국체전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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