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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I, 어디까지 왔나?



 

“AI를 주도하는 나라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I가 자동차에 탑재되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하므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또 질병의 진단과 약물의 처방 등에 우리는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다.”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AI(인공지능) 기술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깨닫고, AI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죠.

 

실제로 지난 10년간의 AI 기술 발전사를 돌아보면 이전 9년 보다 최근 1년간의 발전 폭이 더 크다고 해요. 그 속도에 위협감을 느끼는 동시에 갈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AI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른 것일까요? 그리고 AI는 향후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까요? 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에서 지난 7월 개최된 세계 최고 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기억하시나요? 이 대회와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만났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윔블던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테니스 선수권 대회입니다. 아무리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라고 하지만 최근 윔블던에 대한 관심은 점차 사그러드는 추세였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테니스의 매력을 어필하기 힘들었죠. 윔블던 주최측은 IBM의 코그너티브 기술 왓슨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 기술을 통해 대회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검색 기록, 선수의 데이터 등을 수집 및 분석했죠. 수집 결과를 토대로 주최측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배포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코그너티브(Cognitive) 기술이란?

 

형태가 없고 연산이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텍스트, 영상, 음성 등 소셜 데이터)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학습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





결과는 어땠을까요? 윔블던의 하이라이트 영상 제공은 지난해에 시작됐는데요. 전년보다 25% 증가한 사람들이 경기를 시청했고, 온라인에서 총 1억 명 이상이 윔블던 영상 콘텐츠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 홍보를 위해 AI 기술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테러 위협을 줄이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페이스북20176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기술이 바로 AI였죠. AI는 이미지를 매칭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 테러리스트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지 식별합니다. AI는 이미지뿐 아니라 텍스트 기반 테러 선전 문구, 테러 옹호 글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차단합니다. 다만 AI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아직 제한돼 있다고 합니다. 150명의 전문가가 AI 검수를 맡아 콘텐츠의 맥락을 파악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미래의 AI는 어떤 방향으로 나갈까요?

 

‘2030, 인간은 디지털 지휘자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죠. 하지만 AI가 발전한 만큼 새로운 직업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비행기의 등장으로 파일럿, 정비사, 세관, 객실승무원 등이 생겨난 것처럼 말입니다. AI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전문가, 정보기술 분야 정보보안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AI를 관리하고, 통솔하고, 감시할 수 있는 직업군이 대두될 것입니다.


 

AI는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입니다. 2030AI는 의사가 하는 일의 70%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향후 50년 안에 사람이 하는 업무 총 2,069가지 중 710가지를 AI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우리가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이 필요한 직업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 사이의 복합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법조 영역은 AI가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감정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예술가의 영역 역시 AI가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AI 시대가 도래해도 소통창의성을 요구하는 직업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AI 기술은 먼 미래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여 인간에게 이롭게 만들어 나갈지는 우리에게 달렸있습니다. 뛰어난 AI 기술과 상생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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