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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저녁

연트럴 파크어떠세요?


▲선선한 가을, 연트럴파크!

 

무더위가 물러가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왔습니다. 상쾌한 날씨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가까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좋겠죠? 그런 장소가 바로 서울에 있습니다! 경의선이 지하화되면서 초록빛 공원으로 재탄생한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입니다!


 

경의선 숲길 위치

(출처 : 네이버 지도, http://www.gyeonguiline.org)

 

경의선 숲길은 경의선이 지하화되면서, 지상에 조성된 공원인데요. 이 숲길은 용산구 문화 체육센터부터 서대문구 가좌역까지 6개 구간이 있으며, 거리는 6.3km에 달합니다. 지난해 전 구간이 완공됐죠.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는 공원 사이로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하철역 및 복합시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자연과 활기찬 도시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경의선 역사와 추억이 있는 땡땡거리책거리


서강대역~홍대입구역 구간

 

저는 경의선 숲길 중에 시민들에게 가장 하다는 서강대역~홍대입구역구간과 홍대입구역~가좌역구간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서강대역~홍대입구역 구간은 옛 경의선 철길의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조성한 곳이 많습니다.

 

경의선 땡땡거리

 

와우산로32길은 땡땡거리입니다.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나갈 때면 건널목에 차단기가 내려지고 땡땡하는 신호음이 울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음악과 미술로 대표되는 홍대문화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땡땡거리에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당시 청춘들이 예술에 대해 고민하며 술잔을 기울이던 음식점들이 남아있어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옛날 경의선 풍경을 그린 조형물들

 

그리고 주변의 철길, 철도역, 동상 등은 경의선에 대한 역사와 추억을 느끼게 해줍니다. 길가 틈 사이에 있는 감성적인 철길은 특히 연인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 명소이기도 하죠.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6번 출구 부근에는 '312일 동안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획된 경의선 책거리가 있는데요. 이곳은 지난해 10월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 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책 테마 거리입니다. 여행, 예술, 공간, 아동, 인문, 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21,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하니, 독서의 계절, 가을에 방문하기 딱이겠죠?

 

 

경의선 책거리에 있는 조형물들

 

 

플레이스 연트럴파크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

 

경의선 숲길의 홍대입구역~가좌역구간에는 SNS와 방송에 자주 언급된 핫플레이스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에 비유해 연트럴파크(연남동+센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주말 저녁 많은 시민들이 찾은 공원 풍경

 

연트럴파크도 청춘 문화의 메카 홍대와 가까워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원 주변의 레스토랑, 카페, 술집들은 늘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시끌벅적한 젊음의 거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풍깁니다. 여유가 넘치고, 평온한 느낌이랄까요?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고 산책 중인 시민들

 

시민들은 여유롭게 산책하고, 자전거를 탑니다. 그리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누워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 책을 읽고,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마음껏 즐기기도 합니다.

 

 

연트럴파크 밤의 풍경

 

해가 진 밤에도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줄지 않습니다. 건물의 불빛과 공원의 녹음, 그리고 사람들이 어울린 풍경은 조화로웠습니다.


 

연트럴파크 인기 먹거리

 

 

연트럴파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공원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인데요. 맛집으로 유명한 홍대 근처이기 때문인지 연트럴파크에도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합니다. 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고, 대부분 음식들을 포장해주기 때문에 가져다 먹기 편합니다. 저도 시민들이 먹는 음식을 본 후 직접 구매해 공원에서 먹어보았습니다!

 

 

핸드스테이크, 피자와 맥주, 분식(떡볶이, 만두, 치킨)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는 핸드스테이크인데요. 스테이크와 음료를 동시에 들고 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대세는 피맥(피자와 맥주)’이라고 하죠. 조각피자와 병맥주를 든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치맥 못지않게 맛 조합이 뛰어난 것 같았어요. 나들이에 빠지면 섭섭할 정도인 떡볶이, 만두 같은 분식류도 있었습니다.

 

 

강아지들과 산책하는 시민들, 버스킹을 즐기는 시민들

 

밤이 깊어갈수록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시민들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공원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한 연트럴파크의 시민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공원의 시민들과 현장 인터뷰

 

1. 인근 거주 시민들


 반려동물과 산책 중인 A씨와 따릉이 자전거 이용자 B

 

Q. 경의선 숲길, 공원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 연남동에 거주해서 강아지와 산책을 자주 나오는데요. 강아지에게 자유롭게 뛰놀게 해주고, 다른 강아지들도 만나게 해줄 수 있어 좋습니다.

 

B : 경의선 숲길 구간마다 따릉이 대여소도 설치돼 있어요! 자전거로 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2. 공원 방문한 시민들


잔디밭에서 문화생활과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Q. 경의선 숲길, 공원에 방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커플 CD : 저희는 타투이스트예요. 공원에서 쉬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교통도 편리하고,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옵니다.

 

연트럴파크에 놀러온 외국인 E :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잔디밭에서 지인들과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자유롭게 휴식하는 기분을 느끼려고 방문했습니다.



 경의선 숲길의 야경

 

마지막으로 경의선 숲길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밤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도심 속 지친 피로를 풀 수 있었어요! 이번 가을이 지나기 전에 여러분들도 경의선 숲길과 공원에서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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